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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문 해설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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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신각 울타리 안에 있는 가로 세로 25㎝, 높이 20㎝의 크기의 화강암 육면체는 서울 지하철 건설의 기준이 되는 수준점으로, 1970년 10월 30일에 설치되었다. 이 수준점은 지하철 공사를 위한 모든 측량 작업의 기준이며, 이 수준점을 기준으로 지하철 선로의 깊이, 터널의 높이, 역으로 쓰는 건물의 높이 등을 가늠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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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0년대 인구 과밀화와 차량 증가로 교통 문제를 겪던 서울특별시는 1970년 6월 서울 지하철 건설본부를 세웠다. 지하철 건설을 위한 첫 작업은 서울역과 청량리역을 잇는 1호선의 기준이 될 수준점을 설정하는 것이었다. 수준점을 설치한 후 측량 작업은 그해 11월까지 진행되었고, 1974년 1호선이 개통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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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주변 지역의 도로가 확장되면서 1979년 보신각은 원래 위치에서 뒤로 약간 물러나 다시 지어졌다. 이때 수준점의 위치도 옮겨져 기준점의 역할은 상실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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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준점은 여전히 보신각 구역 내에 있으며, 처음 설치 당시의 모습이 잘 보존되어 있다. 수준점의 중앙에는 지름 7㎝, 길이 12㎝의 놋쇠 못이 박혀 있고, ‘수도권 고속전철 수준점. 1970.10.30.’ 이라는 글씨가 음각으로 새겨져 있다.
  
  

2022년 8월 16일 (화) 15:41 판


보신각 앞 지하철 수준점
보신각 앞 지하철 수준점, 국가문화유산포털, 문화재청.
대표명칭 보신각 앞 지하철 수준점
한자 普信閣 앞 地下鐵 水準點
주소 서울특별시 종로구 종로 54 (관철동, 보신각)
지정번호 서울특별시 시도등록문화재 제2호
지정일 2020년 9월 10일
분류 등록문화재/기타/산업시설
시대 기타
수량/면적 1/0.1㎡
웹사이트 보신각 앞 지하철 수준점, 국가문화유산포털, 문화재청.



해설문

국문

보신각 앞 지하철 수준점(水準點)은 수도권 전철의 높이와 깊이의 기준이 되는 원점이다. 이 수준점을 기준으로 지하철 선로의 깊이와 터널의 높이, 역으로 쓰는 건물의 높이를 가늠하였다.

서울지하철 계획의 첫 작업은 수도권 전철 1호선의 기준이 될 수준점을 설정하는 것이었으며, 이 수준점을 기준으로 서울시 내 지하철 공사를 위한 모든 측량 작업을 수행하였다.

보신각 울타리 안에 가로세로 25㎝, 높이 20㎝의 화강암 수준점이 설치되어 있으며 수준점의 중앙에는 지름 7㎝, 길이 12㎝의 놋쇠 못이 박혀있는데, ‘수도권 고속전철 수준점. 1970.10.30.’ 이라는 글씨가 음각으로 새겨져 있다. 1970년 10월 30일에 수준점을 설치한 후 양택식 시장이 첫 측량에 나섰고, 측량 작업은 그해 11월 30일까지 진행되었다.

이후 도로가 확장되면서 보신각이 현 위치로 이전되었고, 그에 따라 수준점도 이전되어 기준점의 역할은 상실되었다. 그러나 수준점은 여전히 보신각 구역 내에 있어 당시의 모습이 잘 보존되어 있으며, 지하철 제1호선 사업의 시발점이었다는 상징적인 의미가 있다.

영문

영문 해설 내용

보신각 울타리 안에 있는 가로 세로 25㎝, 높이 20㎝의 크기의 화강암 육면체는 서울 지하철 건설의 기준이 되는 수준점으로, 1970년 10월 30일에 설치되었다. 이 수준점은 지하철 공사를 위한 모든 측량 작업의 기준이며, 이 수준점을 기준으로 지하철 선로의 깊이, 터널의 높이, 역으로 쓰는 건물의 높이 등을 가늠하였다.

1960년대 인구 과밀화와 차량 증가로 교통 문제를 겪던 서울특별시는 1970년 6월 서울 지하철 건설본부를 세웠다. 지하철 건설을 위한 첫 작업은 서울역과 청량리역을 잇는 1호선의 기준이 될 수준점을 설정하는 것이었다. 수준점을 설치한 후 측량 작업은 그해 11월까지 진행되었고, 1974년 1호선이 개통되었다.

이후 주변 지역의 도로가 확장되면서 1979년 보신각은 원래 위치에서 뒤로 약간 물러나 다시 지어졌다. 이때 수준점의 위치도 옮겨져 기준점의 역할은 상실되었다.

수준점은 여전히 보신각 구역 내에 있으며, 처음 설치 당시의 모습이 잘 보존되어 있다. 수준점의 중앙에는 지름 7㎝, 길이 12㎝의 놋쇠 못이 박혀 있고, ‘수도권 고속전철 수준점. 1970.10.30.’ 이라는 글씨가 음각으로 새겨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