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행중

밀양 백운사 범종

HeritageWiki
강혜원 (토론 | 기여) 사용자의 2023년 1월 13일 (금) 09:31 판 (강혜원님이 밀양 백운사 동종 문서를 밀양 백운사 범종 문서로 이동했습니다)

이동: 둘러보기, 검색


밀양 백운사 범종
밀양 백운사 범종, 국가문화유산포털, 문화재청.
대표명칭 밀양 백운사 범종
한자 密陽 白雲寺 梵鐘
주소 경상남도 밀양시 추화산성길 119-17 (교동)
지정번호 경상남도 유형문화재 제57호
지정일 1972년 2월 12일
분류 유물/불교공예/의식법구/의식법구
수량/면적 1구
웹사이트 밀양 백운사 범종, 국가문화유산포털, 문화재청.



해설문

국문

중국 원나라의 영향을 받아 만들어진 종으로 높이 85㎝, 몸통 둘레 180cm, 입 지름 65㎝이다. 추화산(推火山) 중턱 영천암(靈泉庵) 경내에 있다. 전체적인 생김새와 문양이 한국 종의 일반적인 모습과 다르다.

종을 매다는 용뉴에는 두 마리의 용이 얽힌 모습을 하고 있고, 아래 가장자리는 반원 여덟 개를 이어붙인 듯한 물결 모양을 이루고 있다. 몸통 부분은 위아래로 선을 그어 4개 구획을 만들었다. 우리나라 범종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비천문(飛天紋) 대신 아(亞)자 문양과 팔괘(八卦) 무늬가 조각되어 있고, 위에는 종소리를 맑으면서 울림을 길게 해주는 음통 대신 구멍이 나 있다. 중국 원나라 범종에 나타나는 양식으로 우리나라에서는 조선 후기에 일부 나타났다.

종 하단에는 종을 헌납한 시주자 이름이 적혀 있지만 조성 연유나 주조 연대는 판독되지 않았다. 이 종은 1945년 광복 직후 부산 영도의 고철 야적장에서 발견했다고 한다.

영문

영문 해설 내용

불교 사찰에서 범종은 의식을 행할 때 사람들을 모으거나 시각을 알릴 때 사용한다.

이 종은 언제 만들어졌는지 알 수 없으며, 1945년 부산의 어느 고철 야적장에서 발견되어 이곳으로 옮겨졌다고 한다. 전체적인 생김새와 문양이 한국 전통 종의 일반적인 특징과 다르고, 중국 원나라 종 양식의 영향을 받아 만들어진 것으로 보인다. 전체 높이 85㎝, 몸통 둘레 180cm, 입 지름 65㎝이다.

종의 꼭대기에는 종을 매달기 위한 고리인 용뉴가 두 마리 용이 얽힌 모습으로 만들어져 있다. 한국의 종은 대부분 용뉴 옆에 음통이 있어 종소리를 길게 울리게 해주는데, 이 종은 음통 대신 구멍을 뚫었다. 이러한 구멍은 원나라 종의 특징적인 양식으로 조선 후기에 만들어진 종에서 일부 나타난다. 종의 몸통 부분에는 선을 그어 4개의 구획을 만들었다. 몸통에는 한국 범종에서 흔히 사용되는 비천상 대신 아(亞)자 문양과 팔괘(八卦) 무늬가 있다. 종의 아랫부분 가장자리는 반원 여덟 개를 이어붙인 듯한 물결 모양을 이루고 있다. 종 하단에는 명문이 있는데, 이 종을 헌납한 시주자 수십명의 이름이 나열되어 있다.


  • 현재 국가문화유산 포털에 지정명칭이 '동종'으로 되어 있는데, '범종'으로 수정할 예정임.
  • 문화재 명칭은 '백운사 동종'인데 현재 있는 곳은 영천암임. 백운사와 영천암이 어떤 관계인지 확인되지 않고, 왜 '백운사 동종'인지도 확인되지 않음.

참고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