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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설문'''==
 
=='''해설문'''==
===기존 국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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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문===
봉수(烽燧)는 높은 산에 올라가서 밤에는 횃불(烽)로, 낮에는 연기(燧)로 급한 소식을 전하던 전통시대의 통신 제도이다. 이 제도는 처음에 외적의 침입을 알리는 군사적 목적에서 실시되었다. 우리나라에서는 기록상 고려 중기(12,3세기)에 이 제도가 나타나지만, 실제로는 삼국시대 이전부터 실시된 것으로 추정된다. 그러나 우리나라에서 봉수제가 체계적으로 정비된 때는 왜구의 침입이 극심했던 고려 말기와 조선 초기 이후였다. 대방산 산정부(山頂部)에 위치한 대방산 봉수대는 고려 명종(明宗, 1171~1197)때 설치되어 조선시대까지 사용되었던 것으로 추정된다. 이 봉수대는 조선시대 다섯 곳의 봉수로(烽燧路) 가운데서 동래(東萊)에서 서울로 연결되는 제 2봉수로에 속한 것으로, 남해 금산봉수대로부터 연결받은 봉수를 북쪽의 사천 각산(角山) 봉수대로 연결하고 있다. 현재 봉수대의 원형은 찾을 수 없지만, 이곳이 봉수대 자리였음을 알려주는 지름 13m, 높이 3m의 석축과 연대로 추정되는 유지(遺址), 그리고 건물 터가 남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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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수대는 주변을 살피기 유리한 높은 산에 불을 피워 낮에는 연기로, 밤에는 횃불로 정해진 신호를 보내는 근대 이전의 군사 통신 시설이다.  
  
===수정 국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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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방산(해발 468m) 정상에 있는 이 봉수대는 조선 전기에 설치된 것으로 추정된다. 연대*와 연통은 2000년대에 복원한 것이다.
====초고====
 
봉수대는 횃불과 연기를 이용하여 급한 소식을 전하던 옛날의 통신수단으로 높은 산에 올라가서 불을 피워 낮에는 연기로 밤에는 불빛으로 신호를 보냈다.  
 
  
경상남도 남해군 창선면 옥천리 산75번지의 대방산에 설치되어 있는 봉수대이다. 산 정상에서 적의 동태를 살피고 인근 지역에 연락하기 위한 수단으로 지어진 것으로 보인다. 금산 봉수대에서 받아 사천의 각산 봉수대로 이어주는 중계지의 역할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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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래(오늘날의 부산)와 서울을 연결하는 제2 봉수 노선 가운데 간봉**에 속한 봉수대로, 동쪽의 금산 봉수대에서 신호를 받아 북쪽의 사천 각산 봉수대로 연락하는 역할을 하였다.  
  
대방산 봉수대의 벽은 흙과 돌을 섞어 만들어졌으며 높이 약 8.6m, 폭 약 3.6m인 망대가 남아 있다. 대방산 봉수대와 관련한 기록이 『경상남도지리지(慶尙南道地理志)』에 처음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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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대(煙臺): 조선 시대에 봉수에 설치한 대. 대의 둘레에는 참호를 파고 위에는 가건물을 지어 각종 병기와 생활필수품을 보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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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봉(間烽): 조선 시대에 전국의 봉수망을 연결하는 주요 노선에 위치하고 있지 않은 작은 봉수 조직.
  
====1차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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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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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ebangsan Beacon Station, Namh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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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acons were a type of smoke-and-fire-signal communication system to warn of military events such as enemy invasions. The beacons, which are located atop mountains for visibility, had five furnaces that were lit in a particular pattern to indicate the severity of the situ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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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 the Joseon period (1392-1910), the information was relayed to the central government through a network of beacon stations across the nation. The beacon tower network was comprised of five main lines and other local auxiliary lines. This system was operational until 1894 when the modern communication system was introduc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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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cated on the peak of Daebangsan Mountain (468 m above the sea level), this station is presumed to have been built during the early Joseon period. It belonged to an auxiliary line of the second main line, which connected the Dongnae area (present-day Busan) and the capital (today’s Seoul). The station received signals from Geumsan Beacon Station to the east and sent them north to Gaksan Beacon Station in Sacheon. The beacon and platform were reconstructed in the 2000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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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문 해설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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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수는 횃불과 연기로 적의 침입과 같은 군사정보를 알리던 통신 수단이다. 신호가 잘 보이도록 산봉우리에 설치했고, 정해진 규칙에 따라 다섯 개의 연조에 불을 피워서 상황을 알리는 신호를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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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에는 전국의 봉수망을 통해 중앙으로 정보가 전달되었다. 다섯 개의 직봉을 중심으로, 직봉 사이에는 간봉을 두기도 했다. 이러한 제도는 1894년 근대통신수단이 도입될 때까지 사용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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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방산(해발 468m) 정상에 위치한 이 봉수대는 조선 전기에 설치된 것으로 추정된다. 동래(오늘날의 부산)와 서울을 연결하는 제2봉수 노선 중 간봉에 속해있으며, 동쪽의 금산 봉수대에서 신호를 받아 북쪽의 사천 각산 봉수대로 연결하였다. 연대와 연통은 2000년대에 복원한 것이다.
  
 
=='''문맥요소'''==
 
=='''문맥요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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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자료'''==
 
=='''참고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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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해대방산봉수대, 국가문화유산포털, 문화재청. http://www.heritage.go.kr/heri/cul/culSelectDetail.do?ccbaCpno=233380248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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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해대방산봉수대, 두산백과. https://www.doopedia.co.kr/doopedia/master/master.do?_method=view&MAS_IDX=101013000978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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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12월 16일 (토) 16:54 기준 최신판

남해 대방산 봉수대
Daebangsan Beacon Station, Namhae
남해 대방산 봉수대, 남해군 창선면 홈페이지.
대표명칭 남해 대방산 봉수대
영문명칭 Daebangsan Beacon Station, Namhae
한자 南海 臺方山 烽燧臺
주소 경상남도 남해군 창선면 옥천리 산75번지
지정번호 경상남도 기념물 제248호
지정일 2003년 6월 12일
분류 유적건조물/교통통신/통신/봉수
관리자 남해군
시대 조선시대
수량/면적 1기
웹사이트 남해 대방산 봉수대, 국가문화유산포털, 문화재청.



해설문

국문

봉수대는 주변을 살피기 유리한 높은 산에 불을 피워 낮에는 연기로, 밤에는 횃불로 정해진 신호를 보내는 근대 이전의 군사 통신 시설이다.

대방산(해발 468m) 정상에 있는 이 봉수대는 조선 전기에 설치된 것으로 추정된다. 연대*와 연통은 2000년대에 복원한 것이다.

동래(오늘날의 부산)와 서울을 연결하는 제2 봉수 노선 가운데 간봉**에 속한 봉수대로, 동쪽의 금산 봉수대에서 신호를 받아 북쪽의 사천 각산 봉수대로 연락하는 역할을 하였다.

  • 연대(煙臺): 조선 시대에 봉수에 설치한 대. 대의 둘레에는 참호를 파고 위에는 가건물을 지어 각종 병기와 생활필수품을 보관하였다.
  • 간봉(間烽): 조선 시대에 전국의 봉수망을 연결하는 주요 노선에 위치하고 있지 않은 작은 봉수 조직.

영문

Daebangsan Beacon Station, Namhae

Beacons were a type of smoke-and-fire-signal communication system to warn of military events such as enemy invasions. The beacons, which are located atop mountains for visibility, had five furnaces that were lit in a particular pattern to indicate the severity of the situation.

In the Joseon period (1392-1910), the information was relayed to the central government through a network of beacon stations across the nation. The beacon tower network was comprised of five main lines and other local auxiliary lines. This system was operational until 1894 when the modern communication system was introduced.

Located on the peak of Daebangsan Mountain (468 m above the sea level), this station is presumed to have been built during the early Joseon period. It belonged to an auxiliary line of the second main line, which connected the Dongnae area (present-day Busan) and the capital (today’s Seoul). The station received signals from Geumsan Beacon Station to the east and sent them north to Gaksan Beacon Station in Sacheon. The beacon and platform were reconstructed in the 2000s.

영문 해설 내용

봉수는 횃불과 연기로 적의 침입과 같은 군사정보를 알리던 통신 수단이다. 신호가 잘 보이도록 산봉우리에 설치했고, 정해진 규칙에 따라 다섯 개의 연조에 불을 피워서 상황을 알리는 신호를 전달했다.

조선시대에는 전국의 봉수망을 통해 중앙으로 정보가 전달되었다. 다섯 개의 직봉을 중심으로, 직봉 사이에는 간봉을 두기도 했다. 이러한 제도는 1894년 근대통신수단이 도입될 때까지 사용되었다.

대방산(해발 468m) 정상에 위치한 이 봉수대는 조선 전기에 설치된 것으로 추정된다. 동래(오늘날의 부산)와 서울을 연결하는 제2봉수 노선 중 간봉에 속해있으며, 동쪽의 금산 봉수대에서 신호를 받아 북쪽의 사천 각산 봉수대로 연결하였다. 연대와 연통은 2000년대에 복원한 것이다.

문맥요소

Nodes

ID Class Label Description
남해_대방산_봉수대 Object 남해_대방산_봉수대 남해 대방산 봉수대는 제2봉수(부산~서울) 노선 중 간봉에 속해있다.
남해_대방산 Place 남해_대방산
남해_금산_봉수대 Object 남해_금산_봉수대
J38-0248-0000 Heritage (경상남도_기념물_제248호)_남해_대방산_봉수대 경상남도 기념물 제248호로 지정되어 있다.
제2봉수 Concept 제2봉수
사천_각산_봉수대 Object 사천_각산_봉수대

Links

Source Target Relation
남해_대방산_봉수대 남해_대방산 currentLoc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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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_대방산_봉수대 J38-0248-0000 isDesignatedAs
제2봉수 남해_대방산_봉수대 hasPart
남해_대방산_봉수대 사천_각산_봉수대 isRelatedTo

참고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