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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남해장성.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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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https://www.namhae.go.kr/tour/00007/00019/00120.web?amode=view&idx=67 남해장성], 남해문화관광, 남해군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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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소=경상남도 남해군 이동면 신전리 115번지 외 12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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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설문'''==
 
=='''해설문'''==
===기존 국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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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문===
신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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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장성은 신전리에서 시작하여 북쪽의 영지리 수장포 마을까지 연결된 성으로, 고려 말이나 조선 초기에 축성된 것으로 추정된다.
  
===수정 국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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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성의 역할에 대해서는 여러 의견이 있었으나, 성과 관련된 비석들이 발견되면서 비교적 자세히 밝혀졌다. 축마비(逐馬碑)의 기록에 따르면, 이곳 창선에 있는 말 100여 필을 남해 본섬의 금산 곶장과 동천 곶장으로 옮겨 길렀는데, 말들로 인한 피해가 심해 1655년 봄에 말들을 다시 창선 목장으로 돌려보냈다고 한다. 또한 1705년에 세워진 관방성비(關防城碑)에는 남해에 동서로 나누어 적을 막는 곳이 있었는데 난포 해변에서 추천 해변까지 일자로 돌로 쌓아 만들었다고 한다. 이들 기록으로 보아 남해 장성은 목장을 보호하는 마성(馬城)으로서의 역할과 동시에 적의 침입에 대비하는 역할도 하였음을 알 수 있다.
====초고====
 
남해장성(南海長城)은 경상남도 남해군 이동면에 위치한 남북국시대 이후 방어용으로 축조된 성곽이다. 장성은 국경의 경계지대에 쌓아 적의 침입에 대비하고자 쌓은 것을 말한다.
 
  
이 장성은 이동면 신전마을에서 시작하여 복곡-금산-내산-대지포-수장포로 연결된 성으로, 길이가 15km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되었으며 남아 있는 성곽의 높이는 1∼2m이고 너비는 1.5∼2m, 면적 72,580㎡이다. 30∼50cm 가량의 자연석을 양쪽으로 겹겹이 정교하게 쌓아 올려 만들었는데, 축성이 정교하지만 『남해읍지(南海邑誌』·『동국여지승람』에 그 기록이 누락된 것으로 보아 고려 말이나 조선 초기에 쌓은 것으로 추정된다. 이 성은 왜구의 침입에 대비하려는 군사상의 목적으로 축조되어 이동면의 성고개성·곡포성·평산성과 연계된 것으로 난포현(蘭浦縣)의 방어가 주목적이었을 것으로 보인다.
+
성의 길이는 15㎞에 이르며 자연석을 정교하게 겹겹이 쌓아 만들었다. 현재 평지에 있던 성의 흔적들은 대부분 훼손되었으나 산 속에 있는 8.7㎞ 정도의 성벽은 거의 완벽하게 원형을 유지하고 있다.
  
현재는 전·답·대지 주변의 성지는 거의 훼손되어 원래의 모습은 찾아보기 어려우나 임야 속의 성터는 보존 상태가 양호하며 잡목 사이로 8.7km 정도 구간에 성곽이 일부 남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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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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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mhaejangseong Fortress'''
  
====1차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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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mhaejangseong Fortress is presumed to have been built at the turn of the Goryeo (918-1392) and Joseon (1392-1910) periods. It stretches from Sinjeon-ri to Sujangpo Village in Yeongji-ri. The fortress wall originally measured up to 15 km in length and was built with elaborately stacked natural rock. The flatland section of the fortress was severely damaged, but the mountainous section, which measures 8.7 km in length, was preserved almost perfectly in its original form.
남해장성은 신전리에서 시작하여 북쪽의 영지리 수장포마을까지 연결된 성으로, 고려 말이나 조선 초기에 축성된 것으로 추정된다.  
 
  
1989년 임도 개설을 위한 예비조사 차 출장 나왔던 군청 공무원들에 의해 발견되었으며, 같은 해 조사가 이루어졌다. 이 성의 역할에 대해서는 여러 이견이 있었다. 그러나 관련된 내용이 기록된 1705년의 비석이 난음리 난곡사 담장 밖에서 발견됨에 따라, 애초에 왜구를 막기 위해 쌓은 성이었다가, 전쟁이 끝나면 농경지와 목장을 보호하기 위한 마성(馬城)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한 것으로 밝혀졌다.
+
Several steles relating to this fortress have been discovered which help in the understanding of its history. According to the inscription on one of the steles, about 100 horses were moved from a ranch in today’s Changseon-myeon Township to stables near Geumsan Mountain (where this fortress is located) and Dongcheon-ri Village. However, they caused a lot of damage, so in the spring of 1655, they were returned to Changseon. Another stele, erected in 1705, states that there was a place in the Namhae area where the land was divided into east and west to stop the movement of enemies, which was described as being built of stone in a straight line from the coast in Nanpo all the way to the coast in Chucheon. Based on these records, it is assumed that Namhaejangseong Fortress helped protect the nearby pastures and defend against enemy invasions.
  
자연석을 겹겹이 정교하게 쌓아 올려 만들었으며, 성의 원래 길이는 15㎞에 이른다. 평지에 있었던 성의 흔적들은 거의 훼손되었으나 산속에 있는 8.7㎞ 정도의 성벽은 거의 완벽하게 원형을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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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문 해설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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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장성은 신전리에서 시작하여 영지리 수장포마을까지 연결된 성으로, 고려 말이나 조선 초기에 축성된 것으로 추정된다. 성의 원래 길이는 15㎞에 이르며, 성벽은 자연석을 정교하게 겹겹이 쌓아 만들었다. 평지에 있던 성의 흔적들은 대부분 훼손되었으나, 산속에 있는 8.7㎞ 정도의 성벽은 거의 완벽하게 원형을 유지하고 있다.  
  
====자문의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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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장성과 관련된 비석들이 발견되면서, 이 성의 역사를 파악하는 데 도움이 되고 있다. 그중 한 비석의 기록에 따르면, 이곳 창선에 있는 말 100여 필을 남해 본섬의 금산곶장과 동천곶장으로 옮겨 길렀는데, 말들로 인한 피해가 심해 1655년 봄에 말들을 다시 창선목장으로 돌려보냈다고 한다. 또한 1705년에 세워진 다른 비석에는 남해에 동서로 나누어 적을 막는 곳이 있었는데, 난포해변에서 추천해변까지 일자로 돌로 쌓았다고 한다. 이와 같은 기록으로 보아, 남해장성은 목장을 보호하는 역할과 적의 침입에 대비하는 역할을 동시에 수행했음을 알 수 있다.
# 분야별 자문위원 1
 
#*
 
# 분야별 자문위원 2
 
#*''남해장성은 이동면 신전마을에서 시작하여 북쪽의 삼동면 영지리 수장포마을까지 연결된 것으로 길이 15㎞에 이른다. 위에서 볼 때 전체적인 성벽선은 ‘팔(八)자’ 모양을 이루며 삼동면 수장포와 대지포 사이는 일직선을 이룬다. 평지의 성벽은 거의 훼손되었으나 산속 8.7㎞ 정도의 석축 성벽은 비교적 원형을 유지하고 있다. 성벽은 너비 2.5m 정도로 외벽에서 1.5m정도 안쪽에서 단이 지며, 높이는 1∼2.5m 정도로 남아 있다.<br/>남해장성과 관련한 축마비(逐馬碑)가 있는데 이곳 창선에 있는 말 100여필을 남해 본섬의 금산곶장과 동천곶장으로 옮겨 길렀는데 말떼의 피해가 심해 1655년 봄에 말떼를 다시 창선목장으로 돌려보냈다는 내용이다. 1705년에 세워진 관방성비(關防城碑)에는 남해에 동서로 양분해서 적을 막는 곳이 있는데 난포해변에서 추천해변까지 일자로 돌로 쌓았다고 한다. 성의 북쪽에 병사성과 중간 최고치에 성현보가 있으며 보 남쪽에 봉수가 있었다고 기록되어 있다. <br/> 두 비석을 통해 남해장성은 처음 목장을 보호하기 위한 마성(馬城)으로 쌓았으며 적의 침입에 대비한 성으로서도 사용하였었음을 알 수 있다.''
 
# 읽기 쉬운 문안 자문위원
 
#*(수정 의견 없음. 다만 1705년의 비석이 어떤 비석이고 언제 발견됐는지 등이 명확하면 좋을 듯)
 
  
 
=='''문맥요소'''==
 
=='''문맥요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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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해장성 || Place || 남해장성 ||  
 
| 남해장성 || Place || 남해장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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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성 || Concept || 장성 || 국경의 경계지대에 방어용으로 축조된 성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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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성 || Concept || 장성(長城) || 국경의 경계지대에 방어용으로 축조된 성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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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38-0154-0000 || Heritage || (경상남도_기념물_제154호)남해장성 || 경상남도 기념물 제154호로 지정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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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성 || Concept || 마성(馬城) || 목장을 보호하기 위해 쌓은 성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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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38-0154-0000 || Heritage || (경상남도_기념물_제154호)_남해장성 || 경상남도 기념물 제154호로 지정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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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해장성 || 장성 || typ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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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해장성 || J38-0154-0000 || isDesignatedA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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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2021 국문집필]]
 
[[분류:2021 국문집필]]
 
[[분류:2021 국문초안지원사업]]
 
[[분류:2021 국문초안지원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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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2021 영문집필]]

2021년 6월 10일 (목) 02:58 기준 최신판

남해장성
Namhaejangseong Fortress
남해장성, 남해문화관광, 남해군청.
대표명칭 남해장성
영문명칭 Namhaejangseong Fortress
한자 南海長城
주소 경상남도 남해군 이동면 신전리 115번지 외 12필지
지정번호 경상남도 기념물 제154호
지정일 1996년 3월 11일
분류 유적건조물/정치국방/성/성곽
관리자 남해군
수량/면적 72,580㎡
웹사이트 남해장성, 국가문화유산포털, 문화재청.



해설문

국문

남해장성은 신전리에서 시작하여 북쪽의 영지리 수장포 마을까지 연결된 성으로, 고려 말이나 조선 초기에 축성된 것으로 추정된다.

이 성의 역할에 대해서는 여러 의견이 있었으나, 성과 관련된 비석들이 발견되면서 비교적 자세히 밝혀졌다. 축마비(逐馬碑)의 기록에 따르면, 이곳 창선에 있는 말 100여 필을 남해 본섬의 금산 곶장과 동천 곶장으로 옮겨 길렀는데, 말들로 인한 피해가 심해 1655년 봄에 말들을 다시 창선 목장으로 돌려보냈다고 한다. 또한 1705년에 세워진 관방성비(關防城碑)에는 남해에 동서로 나누어 적을 막는 곳이 있었는데 난포 해변에서 추천 해변까지 일자로 돌로 쌓아 만들었다고 한다. 이들 기록으로 보아 남해 장성은 목장을 보호하는 마성(馬城)으로서의 역할과 동시에 적의 침입에 대비하는 역할도 하였음을 알 수 있다.

성의 길이는 15㎞에 이르며 자연석을 정교하게 겹겹이 쌓아 만들었다. 현재 평지에 있던 성의 흔적들은 대부분 훼손되었으나 산 속에 있는 8.7㎞ 정도의 성벽은 거의 완벽하게 원형을 유지하고 있다.

영문

Namhaejangseong Fortress

Namhaejangseong Fortress is presumed to have been built at the turn of the Goryeo (918-1392) and Joseon (1392-1910) periods. It stretches from Sinjeon-ri to Sujangpo Village in Yeongji-ri. The fortress wall originally measured up to 15 km in length and was built with elaborately stacked natural rock. The flatland section of the fortress was severely damaged, but the mountainous section, which measures 8.7 km in length, was preserved almost perfectly in its original form.

Several steles relating to this fortress have been discovered which help in the understanding of its history. According to the inscription on one of the steles, about 100 horses were moved from a ranch in today’s Changseon-myeon Township to stables near Geumsan Mountain (where this fortress is located) and Dongcheon-ri Village. However, they caused a lot of damage, so in the spring of 1655, they were returned to Changseon. Another stele, erected in 1705, states that there was a place in the Namhae area where the land was divided into east and west to stop the movement of enemies, which was described as being built of stone in a straight line from the coast in Nanpo all the way to the coast in Chucheon. Based on these records, it is assumed that Namhaejangseong Fortress helped protect the nearby pastures and defend against enemy invasions.

영문 해설 내용

남해장성은 신전리에서 시작하여 영지리 수장포마을까지 연결된 성으로, 고려 말이나 조선 초기에 축성된 것으로 추정된다. 성의 원래 길이는 15㎞에 이르며, 성벽은 자연석을 정교하게 겹겹이 쌓아 만들었다. 평지에 있던 성의 흔적들은 대부분 훼손되었으나, 산속에 있는 8.7㎞ 정도의 성벽은 거의 완벽하게 원형을 유지하고 있다.

남해장성과 관련된 비석들이 발견되면서, 이 성의 역사를 파악하는 데 도움이 되고 있다. 그중 한 비석의 기록에 따르면, 이곳 창선에 있는 말 100여 필을 남해 본섬의 금산곶장과 동천곶장으로 옮겨 길렀는데, 말들로 인한 피해가 심해 1655년 봄에 말들을 다시 창선목장으로 돌려보냈다고 한다. 또한 1705년에 세워진 다른 비석에는 남해에 동서로 나누어 적을 막는 곳이 있었는데, 난포해변에서 추천해변까지 일자로 돌로 쌓았다고 한다. 이와 같은 기록으로 보아, 남해장성은 목장을 보호하는 역할과 적의 침입에 대비하는 역할을 동시에 수행했음을 알 수 있다.

문맥요소

Nodes

ID Class Label Description
남해장성 Place 남해장성
장성 Concept 장성(長城) 국경의 경계지대에 방어용으로 축조된 성곽
마성 Concept 마성(馬城) 목장을 보호하기 위해 쌓은 성곽
J38-0154-0000 Heritage (경상남도_기념물_제154호)_남해장성 경상남도 기념물 제154호로 지정되어 있다.

Links

Source Target Relation
남해장성 장성 type
남해장성 마성 isRelatedTo
남해장성 J38-0154-0000 isDesignatedAs

참고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