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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사 미륵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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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사 미륵전
남원사 미륵전, 국가문화유산포털, 문화재청.
대표명칭 남원사 미륵전
한자 南原寺 彌勒殿
주소 전라북도 익산시 여산면 서촌1길 34-3 (제남리)
지정번호 전라북도 문화재자료 제88호
지정일 1984년 4월 1일
분류 유적건조물/종교신앙/불교/불전
수량/면적 일원
웹사이트 남원사 미륵전, 국가문화유산포털, 문화재청.



해설문

국문

남원사는 통일신라 흥덕왕 6년(831) 진감국사(眞鑑國師)가 세웠고, 조선 선조 25년(1591) 남원부사 윤공이 중창하였다고 전하며, 미륵전은 1946년에 중건한 것이다. 미륵전은 미래 인간세계의 중생을 구제한다는 미륵불을 봉안하는 곳이다. 이 미륵전은 앞면이 3칸, 옆면이 2칸이다. 공포는 기둥 윗부분에 익공(翼工)이 없는 형식이며, 지붕은 옆에서 볼 때 ‘人’자 모양인 맞배지붕이다. 이 건물은 20세기 중반에 세워진 익공이 없는 맞배지붕 사찰 건물의 특징을 잘 보여준다. 내부에는 고려 시대에 조성한 것으로 추정되는 석조여래좌상 1구와 근래에 조성한 탱화가 봉안되어 있다.

영문

영문 해설 내용

미륵전은 미래의 부처인 미륵불을 모시는 법당이다.

남원사는 861년에 통일신라의 스님인 진감국사(774-850)가 ‘법당사’라는 이름으로 창건하였다고 한다. 현재 절의 이름인 ‘남원사’는 1591년 남원 지역으로 부임해 가던 사람이 이곳에 절을 짓고, 자신의 목적지였던 남원의 지명을 따서 지은 것이라는 이야기가 전한다.

미륵전이 언제 처음 지어졌는지는 알 수 없으며, 지금의 건물은 1946년에 다시 지은 것이다. 지붕의 하중을 견디기 위해 설치하는 공포와 지붕의 형식은 20세기 중반에 세워진 사찰 건물의 특징을 잘 반영하고 있다.

전각 안에는 돌로 만들어진 대좌 위에 앉아있는 불상이 모셔져 있다. 이 불상은 고려시대에 조성된 것으로 추정되며, 오른손은 땅을 향하게 두고 왼손은 무릎 위에 올인 채 붉은빛이 도는 구슬을 감싸고 있는 손모양을 하고 있다.

  • 본래 머리 부분이 없었던 것을 복원하여 몸통과 연결하여 지금의 모습이라고 한다.
  • 불상의 손모양은 석가모니불이 모든 악마를 항복시키고 깨달음을 얻은 순간을 상징하는 것으로, 이러한 손모양을 한 불상은 석가모니불로 여겨진다. 그러나 미륵전에는 일반적으로 석가모니불이 열반하신 지 56억 7천만 년 후에 나타나, 고통받는 중생들을 구원할 미래의 부처인 미륵불을 모신다.

참고자료

  • 남원사 미륵전, 디지털익산문화대전 http://iksan.grandculture.net/iksan/toc/GC07500472 -> 1968년 이동원이 세운 사적비에 따르면 남원사는 통일신라 831년(흥덕왕 6) 진감국사(眞鑑國師) 혜소(慧昭)가 창건하였다고 하며, 본래 수십 동에 이르는 큰 사찰로 ‘법당사’라 불렸다고 한다. 1591년(선조 25) 남원부사 윤공이 남원으로 부임하러 가던 중 여산면에서 자면서 꿈을 꾸었는데 땅을 파 보니 연화대 위에 미륵불이 있고 돌거북이 나와, 이를 기념하기 위하여 절을 짓고 ‘남원사’라고 하였다는 전설이 있다. 남원사는 1946년 본산주지(本山住持) 보명선사와 주지 한성이(韓聖履)가 남원사를 새롭게 중건하고 증축하면서 미륵전을 건립하였다.
  • 익산 가볼만한 곳, 남원사, 백제역사유적지구, 네이버 블로그 https://blog.naver.com/unescobaekje/221754209970 -> 전각의 중앙에는 1964년 3월에 조성된 십육나한도가, 좌측에는 약사불회도가, 우측에는 신왕도가 배치되어 있었습니다.
  • 남원 부사 윤공이 세웠다는 익산 남원사, 익산시 공식블로그, 네이버 블로그 https://blog.naver.com/hiksanin/222168301857
  • 석불이 나온 자리에 세워진 남원사, 디지털익산문화대전 http://iksan.grandculture.net/iksan/toc/GC07501330 -> 「석불이 나온 자리에 세워진 남원사」는 2011년에 한국학중앙연구원에서 발행한 『한국구비문학대계』 설화 편에 수록되어 있다. 남원부사(南原府使)가 부임하기 위하여 남원으로 가던 중에 지금의 남원사 근처에서 하룻밤 머물게 되었다. 그런데 잠을 자는 도중 아기 울음소리가 들려와 이상하게 여겼다. 다음 날 아기 울음소리가 들렸던 부근의 땅을 파서 보니, 땅 밑에서 석불이 나왔다. 석불은 매끈하고 잘생긴 불상이 아니라, 마치 돌을 깎다 만 것처럼 두루뭉술하고 못생긴 모습이었다. 남원부사는 석불이 나온 장소에 절을 짓고 남원의 명칭을 따라 ‘남원사’라 하였다. 그때 땅에서 나온 석불이 남원사 미륵전(彌勒殿)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