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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 봉평리 암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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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yndsey (토론 | 기여) 사용자의 2023년 10월 31일 (화) 10:20 판 (영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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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 봉평리 암각화
고령 봉평리 암각화, 국가문화유산포털, 문화재청.
대표명칭 고령 봉평리 암각화
한자 高靈 鳳坪里 岩刻畵
주소 경상북도 고령군
지정번호 경상북도 문화재자료
지정일 2021년 8월 26일
분류 유물 / 일반조각 / 암벽조각 / 암각화
시대 청동기시대
수량/면적 1기
웹사이트 고령 봉평리 암각화, 국가문화유산포털, 문화재청.



해설문

국문

암각화란 바위에 새긴 그림을 말한다. 고령 봉평리 암각화는 청동기 시대에 만들어진 것으로 추정되는 제의 유적*이다. 바위 면의 전체 크기는 너비 450cm, 높이 210cm 정도이나, 암각화는 아랫부분의 너비 280cm, 높이 90cm 정도의 범위에서만 확인된다. 주로 간돌검**, 비파형청동창, 돌화살촉, 말발굽 모양 등이 새겨져 있는데, 간돌검 그림은 지금까지 알려진 형태와 다른 모습이어서 학술적 가치가 높다.

봉평리 암각화는 2008년 대가야박물관에서 문화유적을 조사할 때 발견되었다. 바위 주변의 퇴적층에서 석기 조각이 나오고, 간돌검 그림의 비중이 높은 점 등으로 미루어 보아, 청동기 시대에 석기 제작장을 운영했던 전문 집단과 관련이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


  • 제의 유적: 제사 의식을 치르던 곳.
  • 간돌검: 돌을 갈아서 만든 칼로서, 청동기 시대의 대표적 석기이다. 마제석검(磨製石劍)이라고도 한다.

영문

Petroglyphs of Bongpyeong-ri, Goryeong

A petroglyph is an image carved on a rock, cliff, or cave wall. Often depicting symbols, objects, or animals, it is believed that petroglyphs were made to wish for prosperity, fertility, and peace. In Korea, many petroglyphs are presumed to date to the Bronze Age (1500-300 BCE).

The petroglyphs in Bongpyeong-ri, Goryeong, are presumed to have been made in the Bronze Age as part of a ritual space. Discovered in 2008, the petroglyphs cover an area of 280 cm in width by 90 cm in height on the lower part of a rock that measures 450 cm in width by 210 cm in height. The carvings mainly depict polished stone daggers, mandolin-shaped bronze spearheads, stone arrowheads, and horse hoofs. The high proportion of polished stone dagger images, together with the discovery of stone tool fragments in the vicinity, suggests that the site is related to a group that specialized in stone tool manufacturing.

  • 암각화 정의를 수정했습니다.

영문 해설 내용

암각화란 바위, 절벽, 동굴의 벽면에 기호, 물건, 동물 등의 그림을 새겨 놓은 것을 말한다. 이러한 암각화는 세계 각지에서 발견되며, 한국에서는 청동기시대에 많이 만들어진 것으로 추정된다. 풍요, 다산, 안녕을 기원하는 의도로 그렸다고 짐작한다.

고령 봉평리 암각화는 2008년에 발견되었으며, 청동기시대에 제사 의식을 치르던 곳으로 추정된다. 바위 면의 전체 크기는 너비 450cm, 높이 210cm 정도이나, 암각화는 아랫부분의 너비 280cm, 높이 90cm 정도의 범위에서만 확인된다. 주로 간돌검, 비파형 청동창, 돌화살촉, 말발굽 모양 등이 새겨져 있다. 바위 주변의 퇴적층에서 석기 조각이 나오고, 간돌검 그림의 비중이 높은 점 등으로 미루어 보아, 청동기시대에 석기 제작장을 운영했던 전문 집단과 관련이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