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물터(익산 왕궁리 유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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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물터 建物址
Building Sites
Goto.png 종합안내판: 익산 왕궁리 유적



해설문

국문

왕궁리 유적지의 건물터는 대개 동서 방향의 석축들 앞에 있다. 건물터는 사찰 이전의 왕궁 건물터와 사찰 건물터에서 50여 곳이 발견되었다. 이곳에서는 땅을 파서 다지고 그 위에 주춧돌을 놓은 토심(土心)구조, 나무와 흙으로 단을 올린 토축(土築) 기단 구조, 건물 바닥을 지면에서 띄워서 지은 굴립주(屈笠柱) 건물 구조를 볼 수 있다. 이 세 유형의 건물터는 당시 건축 기술을 알아볼 수 있는 귀중한 자료이다.

영문

The Building Sites of Wanggung-ri

The remains of over 50 palace and temple buildings have been discovered at the Archeological Site in Wanggung-ri. The remains of these building sites can be grouped into three general categories: packed clay foundations, earthen platform foundations, and pillar-supported buildings. Packed clay foundations consisted of a large pit filled with densely packed clay into which pillar base stones were installed. Earthen platform foundations consisted of mud and wood. Pillar-supported buildings were built by erecting pillars in holes to support elevated floors. These remains provide insight into the architectural techniques of the period.

영문 해설 내용

왕궁리 유적에서는 왕궁과 사찰의 건물터 50여 곳이 발견되었다. 이러한 건물터는 토심 구조, 토축 기단 구조, 굴립주 건물 구조 등 세 개의 유형으로 나눌 수 있다. 토심 구조는 땅을 파서 다지고 그 위에 주춧돌을 놓은 것이고, 토축 기단 구조는 나무와 흙으로 단을 올린 것이다. 굴립주 건물은 구멍에 기둥을 세우고 건물 바닥을 지면에서 띄워서 지은 것이다. 이 세 유형의 건물터는 당시 건축 기술을 알아볼 수 있는 귀중한 자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