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덕댁(아산 외암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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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덕댁 豊德宅
Pungdeokdaek House
Goto.png 종합안내판: 아산 외암마을



해설문

국문

풍덕댁은 입향조(入鄕組)*인 이사종의 7대손으로 1744년 무과에 급제한 후 풍덕(豊德) 군수를 지낸 것으로 알려진 이택주(李宅冑, 1721∼1775)의 집이다.

풍덕댁은 외암마을의 중앙 남쪽에 위치하며, 마을의 다른 집과 같이 ‘┘’자 모양의 사랑채와 ‘┌’자 모양의 안채로 이루어져 있고, 서쪽에는 ‘─’자 모양의 창고가 있다. 전체적으로 건물과 건물 사이가 조금씩 떨어진 튼 ‘ㅁ’자 형태이며, 집 뒤편에는 마을의 다른 집에서 볼 수 없는 작은 동산이 있다.


  • 입향조(入鄕組): 마을에 들어와 터를 잡은 선조

영문

Pungdeokdaek House (Oeam Village, Asan)

Pungdeokdaek House was the residence of Yi Taek-ju (1721-1775), a military official of the Joseon period (1392-1910). Yi Taek-ju was a seventh-generation descendant of Yi Sa-jong, the first person from the Yean Yi clan to settle in this village. He passed the state examination in 1744 and served in various official posts. The house is named after the Pungdeok area (present-day Gaeseong, North Korea), where Yi had served as magistrate.

The house consists of a men’s quarters, a women’s quarters, and a storehouse. The women’s and men’s quarters, which each have an L-shaped layout, form a square layout with a courtyard in the middle. Behind the house is a small hill, a feature not found in other houses in the village.

영문 해설 내용

풍덕댁은 조선시대의 무신 이택주(1721-1775)의 집이다. 이택주는 예안이씨 중 외암마을에 처음으로 정착한 이사종의 7대손이며, 1744년 무과에 합격하여 관직을 지냈다. 이택주가 지금의 북한 개성에 있던 풍덕 지역의 군수를 지냈기 때문에, 집의 이름이 풍덕댁이 되었다.

이 집은 사랑채, 안채, 창고로 이루어져 있고, ‘ㄱ’자 모양의 안채와 사랑채가 안마당을 중심으로 ‘ㅁ’자 모양을 이루고 있다. 집 뒤편에는 마을의 다른 집에서는 볼 수 없는 작은 동산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