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하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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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하댁
Imhadaek House
대표명칭 임하댁
영문명칭 Imhadaek House
한자 臨河宅
주소 경상북도 구미시 해평면 수류길 38-19
지정(등록) 종목 경상북도 문화재자료 제53호
지정(등록)일 1985년 8월 5일
분류 유적건조물/주거생활/주거건축/가옥
수량/면적 5동
웹사이트 임하댁, 국가문화유산포털, 문화재청.



해설문

국문

이 건물은 수재 류정호(修齋 柳廷鎬)가 집터를 마련하고 그의 아들 염암 류연구(恬庵 柳淵龜)가 지은 집이다. 류정호의 호를 따서 ‘수재고택(修齋古宅)’이라고 부르기도 하며, 독립 유공자 입헌 류동환의 생가이기도 하다. 원래는 안동시 임동면 수곡리에 있었으나, 1987년에 임하댐을 건설하면서 현재 위치로 옮겼다.

건물은 안채·사랑채·아래채가 ‘巾’ 자 모양을 이루고 있는 보기 드문 형식이다. 이러한 건물 형식은 경상북도 북부 지방 특유의 폐쇄적인 모습을 하고 있으면서도 햇볕이 골고루 잘 들도록 한다.

‘巾’ 자의 왼쪽 부분인 안채는 부엌·찬방(饌房: 반찬을 만들거나 반찬거리를 보관하는 방)·안방·마루·방 등으로 이루어져 있다. ‘巾’ 자의 머리 부분인 사랑채는 사랑방과 폐쇄할 수 있는 마루로 이루어져 있다. ‘巾’ 자의 오른쪽 부분인 아래채는 광(세간이나 그 밖의 여러 가지 물건을 넣어 두는 곳)과 방으로 이루어져 있다.

영문

Imhadaek House

Imhadaek House, also known as Sujae House, was built in Sugok-ri, Andong, by Ryu Yeon-gu (1861-1938) on property given to him by his father, the scholar Ryu Jeong-ho (1837-1907, pen name: Sujae). It is also the birthplace of Ryu Yeon-gu’s son, Ryu Dong-hwan (1885-1973), who was an independence activist during the Japanese colonial period (1910-1945). The house was moved in 1987 to its current location due to the construction of Imha Dam.

The house consists of a gate quarters, an inner gate quarters, a men’s quarters, a women’s quarters, an outer quarters, and a woodblock repository. Overall, it shows the typical layout of traditional houses in the northern region of Gyeongsangbuk-do Province, in which the various quarters are all connected into one structure to form a square shape with a courtyard in the center. However, in this house, there is a gap between the buildings in the rear left corner, which allows more sunlight into the inner courtyard.

The women’s quarters consists of a kitchen, a closet, a main underfloor-heated room, a wooden-floored hall, and a secondary underfloor-heated room. The men’s quarters consists of an underfloor-heated room and a wooden-floored room. The outer quarters, which is connected to the inner gate quarters, consists of a storage room and a mill room. The woodblock repository was used to store old books, documents, and paintings passed down in the family.

영문 해설 내용

임하댁은 조선시대의 학자 류정호(1837-1907, 호: 수재)가 안동 수곡리에 집터를 마련하고 그의 아들 류연구(1861-1938)가 지은 집이다. ‘수재고택’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류연구의 아들이자 일제강점기 독립운동가인 류동환(1885-1973)이 이 집에서 태어났다. 1987년에 임하댐을 건설하면서 현재 위치로 옮겼다.

임하댁은 대문채, 중문채, 사랑채, 안채, 아래채, 장판각으로 이루어져 있다. 경상북도 북부 지역 가옥의 전형적인 배치 형태는 집안의 여러 건물들이 안마당을 중심으로 'ㅁ'자형으로 연결된 형태이다. 이 집도 전반적으로 ‘ㅁ’자형을 보이지만, 왼쪽 뒤편에 트인 공간이 있어 안마당에 햇볕이 골고루 잘 들도록 하였다.

안채는 부엌, 찬방, 안방, 마루, 방으로 이루어져 있다. 사랑채는 사랑방과 마루로 이루어져 있고, 마루에는 문을 달았다. 중문채 옆에 딸린 아래채에는 광과 디딜방아가 있다. 장판각은 이 가문에 대대로 내려온 고서, 고문서, 서화 등을 보관하던 곳이다.

  • 배치도 참고해서 디딜방아와 장판각 정보 추가함.

갤러리

참고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