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장수동 은행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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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장수동 은행나무
Ginkgo Tree of Jangsu-dong, Incheon
인천 장수동 은행나무, 국가문화유산포털, 문화재청.
대표명칭 인천 장수동 은행나무
영문명칭 Ginkgo Tree of Jangsu-dong, Incheon
한자 仁川 長壽洞 銀杏나무
주소 인천광역시 남동구 장수동 63-6
지정(등록) 종목 천연기념물 제562호
지정(등록)일 2021년 2월 8일
분류 자연유산/천연기념물/문화역사기념물/기념
수량/면적 1주/5,386㎡
웹사이트 인천 장수동 은행나무, 국가문화유산포털, 문화재청.



해설문

국문

종합안내판

은행나무는 낙엽 침엽 교목으로 사찰이나 향교 뜰에 많이 심었으며, 은행이란 이름은 열매가 겉으로 보기에는 살구같이 생겼으나 과육을 제거하면 은백색의 종자가 나온다는 뜻에서 붙었다고 한다.

인천 장수동 은행나무의 유래에 관해서 알려진 것은 없다. 하지만 오랜 옛날부터 영험한 나무로 알려져 있어 마을 사람들이 집안에 액운이 있거나 마을에 돌림병이 돌 때면 이 나무에 제물을 차려놓고 치성을 올렸다고 전해진다.

인천 장수동 은행나무는 높이 28.2m, 둘레 9.1m이며 나이가 800년 이상 된 것으로 추정되는 오래된 나무이다. 뿌리 부분에서부터 줄기가 다섯 개로 고르게 갈라지면서 높게 솟아올라 있고 나뭇가지가 마치 수양버들처럼 축축 늘어진 생김새를 가지고 있다.

민속적이며 자연·학술적인 가치를 인정받은 인천 장수동 은행나무는 2021년 2월 8일 천연기념물 제562호로 지정되었다.

개별안내판

은행나무는 낙엽 큰키나무로 예부터 사찰이나 향교에 많이 심었다. 은행이라는 이름은 열매가 겉으로 보기에는 살구같이 생겼으나 과육을 제거하면 은백색의 종자가 나온다는 뜻에서 붙었다고 한다.

나이가 800년 이상으로 추정되는 인천 장수동 은행나무는 높이 28.2m, 둘레 9.1m에 이를 정도로 크고 5개의 가지가 균형을 이루며 뻗어 있어 그 모양이 매우 아름답다. 예전에는 음력 7월과 10월이 되면 마을 주민들이 이 나무에 제물을 차리고 풍년과 무사태평을 기원하였으며, 집안에 액운이 끼거나 마을에 돌림병이 발생할 때도 이 나무에 제물을 차려 놓고 치성을 올렸다고 전해진다.

영문

Ginkgo Tree of Jangsu-dong, Incheon

종합안내판

The ginkgo (Ginkgo biloba L.) is a tree species considered to be a living fossil because it has existed for 270 million years. It is generally found in Korea, China, and Japan. As its foliage creates a wide shaded area, the ginkgo is typically planted along the road and at village entrances. In autumn, the fan-shaped leaves turn a bright yellow.

The ginkgo tree of Jangsu-dong is presumed to be over 800 years old. It measures 28.2 m in height and 9.1 m in circumference. The trunk splits into five large branches at the base. The branches of the tree’s crown droop downward like a weeping willow.

Although little is known about the origin of this tree, it was long believed to possess miraculous powers and was thus regarded as sacred. In the seventh and tenth months of the lunar year, the people of the village performed a ritual to the tree wishing for an abundant harvest and peace. During the times of calamities or the spread of an infectious disease in the village, people adorned the tree with offerings and prayed for its help.

개별안내판

The ginkgo (Ginkgo biloba L.) is a tree species considered to be a living fossil because it has existed for 270 million years. It is generally found in Korea, China, and Japan. As its foliage creates a wide shaded area, the ginkgo is typically planted along the road and at village entrances. In autumn, the fan-shaped leaves turn a bright yellow.

The ginkgo tree of Jangsu-dong is presumed to be over 800 years old. It measures 28.2 m in height and 9.1 m in circumference. Its trunk splits into five branches at the base, which creates a well-balanced, symmetrical crown.

This tree has long been believed to possess miraculous powers and was thus regarded as sacred. In the seventh and tenth months of the lunar year, the people of the village performed a ritual to the tree wishing for an abundant harvest and peace. During the times of calamities or the spread of an infectious disease in the village, people adorned the tree with offerings and prayed for its help.

영문 해설 내용

종합안내판

은행나무는 약 2억 7천만 년 전부터 지구에 살기 시작했으며, ‘살아있는 화석’이라 불린다. 한국, 중국, 일본 등에 분포하고 있다. 넓은 그늘을 만들어서 마을 입구의 정자나무나 가로수로 많이 심는다. 가을에는 부채꼴 모양의 나뭇잎이 노랗게 물든다.

장수동 은행나무는 나이가 800년 이상 된 것으로 추정된다. 높이 28.2m, 둘레 9.1m이며, 뿌리 부분에서부터 줄기가 다섯 개로 고르게 갈라졌다. 나뭇가지가 마치 수양버들처럼 축축 늘어진 생김새를 가지고 있다.

이 나무의 유래에 관해서 알려진 것은 없으나, 오랜 옛날부터 영험한 나무로 여겨져 왔다. 마을 사람들은 매년 음력 7월과 10월에 이 나무에 제사를 올리며 풍년과 무사태평을 기원하였다. 또 집안에 액운이 있거나 마을에 돌림병이 돌 때도 이 나무에 제물을 차려놓고 치성을 올렸다고 전해진다.

개별안내판

은행나무는 약 2억 7천만 년 전부터 지구에 살기 시작했으며, ‘살아있는 화석’이라 불린다. 한국, 중국, 일본 등에 분포하고 있다. 넓은 그늘을 만들어서 마을 입구의 정자나무나 가로수로 많이 심는다. 가을에는 부채꼴 모양의 나뭇잎이 노랗게 물든다.

장수동 은행나무는 나이가 800년 이상 된 것으로 추정된다. 높이 28.2m, 둘레 9.1m이며, 5개의 가지가 뿌리 부분에서부터 균형을 이루며 뻗어 있어 그 모양이 매우 아름답다.

이 나무는 오랜 옛날부터 영험한 나무로 알려져 왔다. 마을 사람들은 매년 음력 7월과 10월에 이 나무에 제사를 올리며 풍년과 무사태평을 기원하였다. 또 집안에 액운이 있거나 마을에 돌림병이 돌 때도 이 나무에 제물을 차려놓고 치성을 올렸다고 전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