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릉계곡 선각 육존불

HeritageWiki
이동: 둘러보기, 검색
삼릉계곡 선각 육존불
Rock-carved Buddha Triads in Samneunggyegok Valley
삼릉계곡 선각 육존불, 국가문화유산포털, 문화재청.
대표명칭 삼릉계곡 선각 육존불
영문명칭 Rock-carved Buddha Triads in Samneunggyegok Valley
한자 三陵溪谷 線刻 六尊佛
주소 경상북도 경주시 배동 산 70
지정(등록) 종목 경상북도 유형문화재 제21호
지정(등록)일 1972년 12월 29일
분류 유물/불교조각/석조/불상
수량/면적 1구
웹사이트 삼릉계곡 선각 육존불, 국가문화유산포털, 문화재청.



해설문

국문

이 불보살상들은 자연 암벽에 음각의 선으로만 새긴 것이어서 조각이라기보다는 그림에 가까운 작품이다. 우리나라 선각 마애불을 대표하는 것으로 통일신라시대에 조성되었다.

중앙의 서 있는 불상을 중심으로 좌우에 보살상이 앉아 있는 삼존상과 앉아 있는 불상을 중심으로 좌우에 보살상이 서 있는 삼존상을 각각 구분되는 바위 면에 새겨 육존을 형성하고 있다.

왼쪽의 약간 튀어나온 바위 면에 새겨진 삼존상의 두 보살은 무릎을 꿇고 꽃을 담은 쟁반을 받들고 있다. 오른쪽의 조금 들어간 바위 면에 새겨진 삼존상의 두 보살은 중앙의 불상을 향하여 몸을 돌린 채 서 있는 모습이다. 여섯 존상은 모두 연꽃 모양의 대좌 위에 서거나 앉았고, 머리에 둥근 광배(光背)를 갖추었다.

여섯 존상이 새겨진 바위의 윗면에는 지붕을 설치했던 흔적으로 보이는 사각형 홈과 빗물이 바위면으로 흘러내리지 않도록 하는 얕은 배수로가 남아 있다.

영문

Rock-carved Buddha Triads in Samneunggyegok Valley

These rock carvings, engraved onto the face of a large rock outcrop in Samneunggyegok Valley of Namsan Mountain, depict two Buddhist triads. The triad on the left consists of a standing buddha flanked by two kneeling bodhisattvas, and the one on the right consists of a seated buddha flanked by two standing bodhisattvas. The carvings are presumed to date to the Unified Silla period (668-935).

All of the figures are depicted atop lotus-shaped pedestals and with halos behind their heads. The bodhisattvas face toward their respective buddha, and the bodhisattvas of the left triad each hold an offering of flowers.

On the rock face above the carvings are rectangular grooves that suggest there was once a protective canopy above the carvings, as well as man-made crevices that funnel rainwater away from the carving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