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무장사지 아미타불 조상 사적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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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무장사지 아미타불 조상 사적비
Stele for the Construction of Amitabha Buddha at Mujangsa Temple Site, Gyeongju
경주 무장사지 아미타불 조상 사적비, 국가문화유산포털, 문화재청.
대표명칭 경주 무장사지 아미타불 조상 사적비
영문명칭 Stele for the Construction of Amitabha Buddha at Mujangsa Temple Site, Gyeongju
한자 慶州 鍪藏寺址 阿彌陀佛 造像 事蹟碑
주소 경북 경주시 암곡동 산1-9번지
지정(등록) 종목 보물 제125호
지정(등록)일 1963년 1월 21일
분류 유물/불교조각/석조/귀부이수
시대 통일신라
수량/면적 2개
웹사이트 경주 무장사지 아미타불 조상 사적비, 국가문화유산포털, 문화재청.



해설문

국문

이 비는 신라 제39대 소성왕(재위 799~800)의 비 계화부인(桂花夫人)이 왕의 명복을 빌기 위하여 아미타불상을 조성하면서 그 과정을 상세히 기록한 것으로, 건립연대는 801년으로 추정된다. 1914년 주변에서 비석 조각들이 발견되어 절 이름이 무장사였음을 알게 되었다. 『삼국유사』에 무장사는 태종무열왕이 삼국을 통일한 후 병기와 투구를 감추었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이라고 전한다.

비의 받침돌과 머릿돌만 절터에 남아있고, 비석 조각은 국립중앙박물관에 있는데, 비석 조각들을 참조하여 2011년에 다시 만들어 세웠다. 머릿돌에는 ‘阿彌陀佛□□(아미타불□□)’이라는 여섯 글자를 2행으로 새겼고, 두 마리의 용이 앞 발로 여의주를 잡고 있는 형상이다. 머릿돌 왼쪽 면에 김정희(金正喜)가 쓴 조사기(調査記)가 별도로 새겨져 있다.

쌍거북 받침돌은 머리가 잘려나갔지만, 2마리가 웅크리고 앉은 형태로 그 위에 장방형의 비받침을 두었다. 받침 사면에 십이지신상(十二支神像)을 조각하였다. 거북 받침돌에 십이지신상을 조각한 것은 매우 특이한 경우이다.

영문

Stele for the Construction of Amitabha Buddha at Mujangsa Temple Site, Gyeongju

This stele records in detail the process of the creation of a statue of Amitabha Buddha to be enshrined at Mujangsa Temple which was sponsored by Queen Consort Gyehwa in memory of her late husband King Soseong (r. 799-800) of the Silla kingdom (57 BCE-935 CE). It is believed that all beings who call the name of Amitabha while reflecting on his meritorious virtues can be reborn in the Buddhist paradise of the West. The stele is presumed to have been erected in 801.

Part of the stele body stone were found broken into pieces in 1914. These original pieces of the stele are kept at the National Museum of Korea, and based on these remains, a new body stone was erected in 2011. The stele’s capstone is partially damaged on the right side. It is engraved with depictions of two dragons holding a wish-fulfilling jewel in the center with their claws. In the recessed square in the center is an inscription which is partially illegible but says “Amitabha Buddha.” The stele’s pedestal is carved to depict a pair of tortoises, though their heads are broken. Atop them is a rectangular base into which the stele is placed. The sides and corners of the rectangular base are carved to resemble pillars, between which are the 12 animals of the zodiac. It is rare to see the zodiac animals on a tortoise pedestal.

참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