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내리 부도
현내리 부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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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명칭 | 현내리 부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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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縣內里 浮屠 |
주소 | 충청남도 부여군 석성면 현내리 309번지 |
지정(등록) 종목 | 시도유형문화재 제22호 |
지정(등록)일 | 1973년 12월 24일 |
분류 | 유적건조물/종교신앙/불교/탑 |
시대 | 고려시대 |
수량/면적 | 1기/400㎡ |
웹사이트 | "현내리 부도", 국가문화유산포털, 문화재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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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설문
국문
부도는 불교에서 덕이 높은 스님을 화장(火葬)한 후에 나온 사리를 모시기 위해 세운 탑으로, 승려의 묘탑(墓塔), 혹은 승탑(僧塔)이라고 한다.
현내리 부도는 탑골이라 불리는 마을에 세워져 있는데, 주변에 절의 흔적이 남아 있지 않아 그 유래를 정확하게 알 수 없다. 부도는 몸돌이 네모난 모양이어서 부처의 사리를 모신 석탑과 비슷하다. 현재 몸돌부는 두 층만 남아 있으며, 그 위의 머리장식부도 장식돌이 일부 남아 있을 뿐이다.
이 부도는 바닥돌부나 지붕돌의 모습으로 보아 고려시대에 세운 것으로 여겨지는데, 보통의 부도가 아닌 석탑의 모습을 따르고 있는 점이 독특하다.
영문
Stupa of Hyeonnae-ri
A stupa is a structure containing the relics or remains of an eminent Buddhist monk.
This stupa is presumed to have been made during the Goryeo period (918-1392). Because no remains of a Buddhist temple can be found in the surrounding area, it is unknown whether this is the original location of this stupa or whether it was moved here from another place.
It is missing its base tier and only part of the decoration at the top remains.
The local people consider this stupa a guardian of their village and perform a ritual with offerings to the stupa each year on the 14th day of the first lunar month.
영문 해설 내용
부도는 스님의 사리나 유골을 모셔 놓은 일종의 무덤이다.
현내리에 있는 이 부도는 고려시대에 만들어진 것으로 추정된다. 주변에 절의 흔적이 남아 있지 않아 원래의 자리인지 다른 곳에서 옮겨온 것인지는 알 수 없다. 전체적인 모습이 부처의 사리를 모신 석탑과 비슷한 점이 특징이다. 부도는 현재 기단 부분이 사라지고, 머리장식부도 일부만 남아 있을 뿐이다.
현내리 부도는 마을의 수호물로 받들어져 동네 사람들이 매년 정월 14일에 제물을 차려 탑제를 지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