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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진남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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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혜원 (토론 | 기여) 사용자의 2024년 12월 26일 (목) 10:40 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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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진남관
Jinnamgwan Hall, Yeosu
여수 진남관, 국가유산포털, 국가유산청.
대표명칭 여수 진남관
영문명칭 Jinnamgwan Hall, Yeosu
한자 麗水 鎭南館
주소 전라남도 여수시 동문로 11 (군자동)
지정(등록) 종목 국보
지정(등록)일 2001년 4월 17일
분류 유적건조물/정치국방/궁궐·관아/관아
시대 조선 선조32년(1599)
수량/면적 1동
웹사이트 여수 진남관, 국가유산포털, 국가유산청.



해설문

국문

진남관은 현재 우리나라에 남아 있는 조선시대 지방 관청 중 대표적인 건물로, 역사적 가치가 인정되어 2001년에 국보로 지정되었다.

이 건물은 선조 32년(1599)에 전라좌도수군절도사 겸 삼도수군통제사로 부임한 이시언이 정유재란 때 불타버린 진해루 터에 지은 75칸의 객사*이다. 현종 5년(1664)에 이도빈 전라좌도수군절도사가 부분 수리하였고, 이제면 전라좌도수군절도사가 화재로 사라졌던 것을 숙종 44년(1718)에 다시 세웠다. 헌종 11년(1845)에 김일 전라좌도수군절도사가 서쪽과 동쪽 부분 7칸을 수리했으며, 1898부터 1899년까지 여수 군수 오횡묵이 75칸 전체를 보수했다. 이후에도 여러 차례의 보수와 복원 공사를 하여 현재에 이르고 있다.

진남관은 정면 15칸, 측면 5칸의 팔작지붕 건물이다. 긴네모꼴 대지에 2열 바른 층 쌓기를 하고 기단 가장자리를 장대석으로 돌렸으며, 큰 덤벙 주춧돌* 위에 민흘림* 원형 기둥 70개를 세웠다. 기둥은 창방*으로 연결되고 공포*는 기둥 위에만 배치했으며, 기둥 위에 주두*를 놓고 포 사이에는 화반*을 받쳤다.


  • 객사(客舍): 조선시대에, 왕을 상징하는 전패(殿牌)를 모시고 공식행사를 하던 곳. 고려·조선 시대에 각 고을에 설치하여 외국사신이나 다른 곳에서 온 벼슬아치를 대접하고 묵게 하던 숙소.
  • 덤벙 주춧돌: 자연 그대로의 돌을 다듬지 않고 건물의 기둥 밑에 놓은 주춧돌.
  • 민흘림: 기둥의 굵기를 밑동에서 꼭대기로 갈수록 조금씩 가늘게 하는 것.
  • 창방(昌枋): 기둥 위에 건너질러 놓아 기둥머리를 좌우로 연결하는 부재.
  • 공포(栱包): 처마 끝의 무게를 받치기 위하여 기둥머리에 짜 맞추어 댄 나무쪽.
  • 주두(柱頭): 기둥 위를 장식하며 공포를 받치는 넓적하고 네모진 나무.
  • 화반(花盤): 포를 받치기 위해 끼우는 나무 조각.

영문

영문 해설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