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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 상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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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혜원 (토론 | 기여) 사용자의 2019년 8월 20일 (화) 12:44 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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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 상무사
대표명칭 진주 상무사
한자 晉州 商務社
주소 경상남도 진주시 옥봉길15번길 5
지정(등록) 종목 문화재자료 제533호
지정(등록)일 2011년 6월 2일
분류 유적건조물/주거생활/주거지/주거지
수량/면적 1동/105.1㎡
웹사이트 "진주 상무사", 국가문화유산포털, 문화재청.



해설문

국문

진주 상무사는 1899년 상무회의소 규례의 개정으로 진주에 세워진 상업 기관이다. 진주, 곤양, 하동, 남해, 고성, 진남(통영), 함안, 단성, 산청, (삼가), 함양, 안의, 거창, 합천, 초계, 의령 등 (17개) 지역에 있는 보부상의 권익을 보호하고 상업 활동을 관장하였다.

진주 상무사는 진주성 근처 시장에 처음 세워졌으나 1936년에 대홍수로 유실되었다. 이곳에 현재 남아 있는 건물은 1938년에 지역 상업인들이 힘을 모아 새로 지은 것이다. 오늘날까지 전통 한옥으로 남아 있는 상무사 건물이 드물어 상징적 자료로서 가치가 매우 높다.

건물 안에는 온갖 기록이 적힌 현판이 남아 있어 조선 후기와 일제강점기를 전후한 지역의 경제 활동을 살필 수 있다. 또 역대 상무사 임원의 명단인 사전청금록을 비롯한 경제 활동 문서와 당시 사용하였던 인장들은 진주를 중심으로 한 시장 활동과 보부상을 연구하는 데 중요한 자료가 되고 있다.

영문

Office of Promotion of Commerce, Jinju

The Office of Promotion of Commerce was organized in 1895 during the Korean Empire period to oversee domestic and international trades. It also managed commercial activities of pack-and-back peddlers to protect their rights. It is the predecessor of the Jinju Chamber of Commerce and Industry.

The Jinju Branch of the Office of Promotion of Commerce was established in 1899. Its original building was located within a market near Jinjuseong Fortress, but it was lost in the great flood in 1936. This building was constructed in 1938 with donations by local merchants and was partially repaired in 2015. This is the last remaining building as the Office of Promotion of Commerce in the country.

Various artifacts such as a list of board members and other documents, official seals, and plaques were donated to the Jinju National Museum in 2014 and 2016. These artifacts provide useful information to understand the commercial development and local economic activities in the Jinju area between the 19th and mid-20th centuries.

영문 해설 내용

상무사는 대한제국 시기인 1895년 상업과 국제무역 업무를 관장하기 위해 설립된 기관이다. 봇짐이나 등짐을 지고 행상을 하던 보부상의 권익을 보호하고 상업 활동을 관장하기도 했다.

진주 상무사는 1899년에 세워졌다. 원래 건물은 진주성 근처 시장에 세워졌으나 1936년 대홍수 때 유실되었다. 이곳에 현재 남아 있는 건물은 1938년에 지역 상인들의 모금으로 새로 지은 것이며, 2015년에 일부 보수되었다. 현재 전국에서 유일하게 남아있는 상무사 사옥이다.

진주 상무사에 보관되어 있던 역대 임원 명단을 비롯한 각종 문서, 인장, 현판 등은 2014년과 2016년에 국립진주박물관에 기증되었다. 이 유물들은 19세기부터 20세기 중반까지 진주 지역의 상업 변천 과정과 상인들의 활동을 보여주는 중요한 자료이다.


참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