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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산 사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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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ia (토론 | 기여) 사용자의 2023년 10월 29일 (일) 21:49 판 (영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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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산 사산성
대표명칭 직산 사산성
한자 稷山 蛇山城
주소 충청남도 천안시 서북구 직산읍 군동리 산10-4번지
지정(등록) 종목 충청남도 기념물 제104호
지정(등록)일 1997년 8월 5일
분류 유적건조물/정치국방/성/성곽
시대 삼국시대
수량/면적 3,300㎡
웹사이트 직산 사산성, 국가문화유산포털, 문화재청.



해설문

국문

직산 사산성은 천안시 직산읍 성산의 정상에 있는 토성이다. 일반적인 토성과 달리 테뫼식 산성*과 포곡식 산성**이 함께 연결된 독특한 형태이다. 성을 언제 쌓았는지 정확한 시기는 알 수 없지만, 성안에서 백제 토기와 통일 신라 시대 및 고려 시대의 유물이 상당량 발견되어 적어도 고려 시대까지는 산성으로 활용하였던 것으로 추정된다.

사산성의 성벽은 자연 지형을 살려 쌓았다. 둘레는 내성이 356m이고, 외성은 1,371m에 이른다. 산성에 딸린 시설로는 성문과 건물터가 있고, 성문은 3곳에서 확인된다. 건물터는 성안 곳곳에 바닥을 평평하게 다진 곳이 남아 있는 것으로 보아 여러 채의 건물이 있었던 것을 알 수 있다.

사산성 주변으로 백제 시대 유적이 광범위하게 분포되어 있는 점을 비롯해 경기도와 충청남도를 연결하는 위치에 자리하고 있다는 점에서 고고학적으로 매우 중요한 유적으로 평가된다.


  • 테뫼식 산성: 산 정상에 테를 두르듯 산성을 쌓는 방식
  • 포곡식 산성: 산의 계곡까지 감싸듯 산성을 쌓는 방식

영문

Sasanseong Fortress, Jiksan

Sasanseong is an earthen fortress built around(?) the summit of Seongsan Mountain (176 m above sea level) in Jiksan-eup, Cheonan. It is unknown when exactly the fortress was constructed. Outside the fortress walls, there are many archeological sites dating back to the Baekje kingdom (18 BCE-660 CE). The presence of Baekje-period earthenware as well as substantial amounts of artifacts from the Unified Silla (676-935) and the Goryeo (918-1392) periods inside the fortress walls suggest that the fortress remained in use at least until the Goryeo period. Due to its location near the border of the Gyeonggi-do and Chungcheongnam-do Provinces, the fortress is considered a very important archeological site.

The fortress was built taking advantage of the natural terrain. It consists of an outer and an inner wall measuring 356 m and 1,371 m in circumference, respectively. Three gate sites were confirmed along the walls. Flattened level surfaces inside the fortress suggest that there were several buildings here as well.

영문 해설 내용

사산성은 천안 직산읍 성산(해발 176m)의 정상에 있는 토성이다. 언제 쌓았는지 정확한 시기는 알 수 없다. 사산성 주변으로 백제시대 유적이 광범위하게 분포되어 있고 성 안에서 백제 토기와 통일신라시대 및 고려시대의 유물이 상당량 발견되어 적어도 고려시대까지는 산성으로 활용하였던 것으로 추정된다. 또한 경기도와 충청남도를 연결하는 위치에 자리하고 있다는 점에서 고고학적으로 매우 중요한 유적으로 평가된다.

사산성의 성벽은 자연 지형을 살려 쌓았다. 내성과 외성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각각의 둘레는 356m, 1,371m 이다. 3개의 성문이 확인되었으며, 성안 곳곳에 바닥을 평평하게 다진 곳이 남아 있는 것으로 보아 여러 채의 건물이 있었던 것을 알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