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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수당(남한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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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혜원 (토론 | 기여) 사용자의 2022년 10월 7일 (금) 19:38 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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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수당
지수당, 국가문화유산포털, 문화재청.
대표명칭 지수당
한자 地水堂
주소 경기도 광주시 중부면 산성리 124-1번지
국가유산 종목 경기도 문화재자료 제14호
지정(등록)일 1983년 9월 19일
분류 유적건조물 / 주거생활 / 조경건축 / 누정
수량/면적 1동
웹사이트 지수당, 국가문화유산포털, 문화재청.



해설문

국문

지수당은 현종 13년(1672)에 부윤 이세화가 세웠으며, 건립 당시 앞뒤 세 개 연못이 있었다고 하지만 현재 두 개만이 남아있다. 이곳은 전쟁 시 군마와 병사들에게 물을 공급하기 위해 설치한 시설이자 남한산성의 수령들에게 위락의 공간이었다. 성내의 물은 남한산성의 지형을 따라 서에서 동으로 흐르는데 산성리 마을을 지나 동쪽 수구문으로 나가기 전에 크게 연지를 구성하고, 지수당이라 하였다. 지수당이라는 이름은 「주역대전」의 64괘 중 “지수사(地水師)”라는 괘(☷☵)에서 딴 것으로 보는데, 그 의미는 ‘군자는 백성들을 잘 담아서 무리가 잘 살도록 길러나간다’라는 뜻이다.

지수당은 세계문화유산 남한산성의 탁월한 보편적 가치 중 하나인 통치경관(읍치요소)에 해당한다.

영문

영문 해설 내용

지수당은 1672년에 부윤 이세화(1630-1701)가 세운 정자이다. 건립 당시 정자 주위에 총 3개의 연못이 있었다고 하나 지금은 2개만 남아있다. 지수당과 주변의 연못들은 전쟁 시 군마와 병사들에게 물을 공급하기 위해 설치한 시설이자 남한산성 수령들의 위락 공간이었다. 성 안의 물은 남한산성의 지형을 따라 서에서 동으로 흐르는데, 물이 동쪽 수구문으로 흘러나가기 전에 크게 연못을 만들고 정자를 세운 것이다.

지수당이라는 이름은 『주역』의 64괘 중 제7번째 괘(䷆)에서 따온 것으로 보인다. 이 괘의 윗부분은 땅을 상징하고 아랫부분은 물을 상징하며, ‘군자는 백성들을 잘 담아서 무리가 잘 살도록 길러나간다’라는 뜻을 담고 있다.

남한산성이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되던 당시 남한산성의 여러 경관 요소를 군사, 통치, 민속으로 구분하였는데, 지수당은 그중 통치경관에 해당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