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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암문(남한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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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혜원 (토론 | 기여) 사용자의 2022년 10월 7일 (금) 14:57 판 (영문 해설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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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암문 第2暗門
Goto.png 종합안내판: 남한산성



해설문

국문

암문은 적의 관측이 어려운 곳에 설치한 문으로, 일종의 비밀 통로이기 때문에 크기도 작고, 적에게 쉽게 식별될 수 있는 시설도 설치하지 않았다. 이 암문은 장경사신지옹성으로 출입하던 곳이다. 본성과 옹성을 연결하는 이 암문은 폭이 1.3m, 높이가 1.42m로서 다른 암문에 비해 큰 편이다. 특히 대부분 무지개 모양의 홍예문이지만, 제6암문과 이 암문은 윗부분이 “ㅡ”자로 만든 평거식문이다. 또한 다른 암문은 사전에 계획된 암문이지만, 이 암문은 숙종 때 장경사신지옹성을 쌓으면서 신축한 암문으로 보인다.

암문은 세계문화유산 남한산성의 탁월한 보편적 가치 중 하나인 군사경관(암문)에 해당한다.

영문

영문 해설 내용

암문은 성을 몰래 드나들 수 있도록 만든 비상통로로, 아군이 적군 몰래 출입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이 암문은 남한산성 본성의 서쪽 성벽에 있던 장경사 신지옹성으로 출입하던 곳이다. 남한산성의 다른 암문들은 1624년 축성 당시 계획되어 설치되었지만, 이 암문은 숙종(재위 1674-1720) 때 장경사 신지옹성을 쌓으면서 신축한 것으로 보인다. 본성과 옹성을 연결하는 이 암문은 폭이 1.3m, 높이가 1.42m로서 다른 암문에 비해 큰 편이다. 특히 암문의 출입구는 대부분 홍예문으로 만드는데, 이 암문은 출입구를 사각 형태로 만들었다.

남한산성이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되던 당시 남한산성의 여러 경관 요소를 군사, 통치, 민속으로 구분하였는데, 이 암문은 그중 군사경관에 해당한다.

  • 장경사 신지옹성 : 남한산성 안에는 여러 사찰들이 있었는데, 각 사찰별로 담당 구역인 '신지'가 있었음. 장경사 신지옹성은 '장경사에서 방어를 담당하는 옹성'이라는 뜻.

동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