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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 이사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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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혜원 (토론 | 기여) 사용자의 2022년 8월 23일 (화) 14:42 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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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 이사재
산청 이사재, 국가문화유산포털, 문화재청.
대표명칭 산청 이사재
한자 山淸 尼泗齋
주소 경상남도 산청군 단성면 사월리 1293번지
지정(등록) 종목 경상남도 문화재자료 제328호
지정(등록)일 2003년 4월 17일
분류 유적건조물/주거생활/주거건축/가옥
수량/면적 1동(棟)
웹사이트 산청 이사재, 국가문화유산포털, 문화재청.



해설문

국문

산청 이사재는 조선 전기 문신으로 대사헌과 호조판서 등의 벼슬을 역임한 송월당 박호원을 기리기 위해 지은 재실이다. 상량문*에 따르면 조선 철종 8년(1857)에 건립되어 오늘 날에 이르고 있다.

재실은 앞면 5칸, 옆면 2칸 규모로 옆에서 보았을 때 여덟 팔(八)자 모양인 팔작지붕 건물이다. 가운데 1칸의 대청마루를 중심으로 양 쪽에 온돌방을 각 1칸씩 두었으며, 가장 바깥으로는 반 칸의 대청마루를 설치하였다. 온돌방의 앞뒤로는 좁고 긴 툇마루를 달아 대청과 온돌방을 마루가 감싸는 모습이다. 마루에는 난간을 설치하여 정자처럼 구성하였으며, 대청마루 앞에는 난간 없이 마루를 한 단 낮게 설치하여 출입이 편하도록 하였다.

산청 이사재는 건물의 앞면과 뒷면에 길고 좁은 툇마루를 둔 점, 지붕 끝을 받치도록 활주**를 설치한 점, 창호의 구성 등에서 조선후기 건축 특징이 잘 남아있는 문화재이다.


  • 상량문(上樑文) : 집을 새로 짓거나 고친 내력이나 까닭, 날짜 및 시간 등을 적은 글.
  • 활주 : 지붕 끝을 받치는 보조기둥.

영문

영문 해설 내용

이사재는 조선시대의 문신인 박호원(1527-1584)을 기리기 위해 1857년에 지은 재실이다.

박호원은 1552년 문과에 급제한 뒤 벼슬길에 올랐다. 1562년에는 황해도 지방에서 임꺽정(?-1562) 등이 일으킨 민란을 진압하는 데 공을 세우기도 하였다.

재실은 팔작지붕 건물로, 지붕의 네 모서리에는 보조기둥을 설치해서 지붕의 무게를 받치도록 하였다. 대청마루를 중심으로 양 쪽에 온돌방을 하나씩 두었으며, 온돌방의 앞, 뒤, 옆면에는 좁고 긴 툇마루를 두고 난간을 둘렀다. 대청마루 앞에는 난간 없이 마루를 한 단 낮게 설치하여 출입이 편하도록 하였다.

재실 왼쪽에는 장방형의 인공 연못이 있는데, 재실을 건립할 당시 같이 만든 것으로 추정된다.

참고자료

  • [경남 산청] 이사재(尼泗齋)_송월당(松月堂) 박효원의 재실(齋室), 쏠쏠한 일상, 네이버 블로그, 2017.08.23. https://blog.naver.com/jcjkks/221072907408 → 현장 사진 확인 가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