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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양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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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양정
천양정(穿楊亭)과 다가공원(多佳公園), 쏠쏠한 일상, 네이버 블로그, 2014.11.25.
대표명칭 천양정
한자 穿楊亭
국가유산 종목 전라북도 문화재자료 제6호
지정(등록)일 1984년 4월 1일
분류 유적건조물/주거생활/조경건축/누정
수량/면적 1동
웹사이트 천양정, 국가문화유산포털, 문화재청.



해설문

국문

천양정은 다가산에 자리한 활터이다. ‘천양’이란 버들잎을 화살로 꿰뚫는다는 뜻으로, 매우 뛰어난 활솜씨를 뜻한다. 활쏘기는 조선시대에 수령이 지역 유지들과 활을 쏘는 의식인 향사례를 이은 전통으로, 이를 통해 향촌의 질서 유지와 풍속 교화를 이루려는 의미를 지닌다. 전주는 전라감영 소재지로 활터문화가 발달하였다.

천양정은 숙종 38년(1712)에 다가천 서쪽 냇가에 만들어졌으나, 홍수로 유실되었다. 경종 2년(1722)에 다가산 아래에 활터를 세워 다가정이라고 이름 붙였다. 순조 30년(1830)에 다가정 북서쪽에 다시 활터를 만들어 옛 이름을 따서 천양정이라 하였다. 다가정은 과녁이 북쪽에 있어 젊은이들이 주로 사용하고, 과녁이 남쪽에 있는 천양정은 주로 노인층이 사용했다. 1912년에 전주에 있던 군자정(현재 기령당), 다가정(다가산 바로 밑), 읍양정(곤지산 동쪽) 등은 활터로서의 기능을 잃어 천양정으로 통합하였다.

해마다 천양정에서는 전주대사습놀이 전국궁도대회와 전국남녀궁도대회 등 각종 대회가 열려 활쏘기의 전통문화를 이어오고 있다.

영문

영문 해설 내용

천양정은 조선시대 활터에 세운 정자이다. ‘천양’이란 버들잎을 화살로 꿰뚫는다는 뜻으로, 매우 뛰어난 활솜씨를 뜻한다. 조선시대에는 수령이 지역 유지들과 활을 쏘는 의식인 향사례를 하였고, 이를 통해 향촌의 질서를 유지하고 풍속을 교화하고자 하였다. 전주에는 전라감영이 있어 이와 같은 활쏘기 문화가 발달하였다.

원래 천양정은 1712년에 다가천 서쪽 냇가에 만들어졌으나, 홍수로 유실되었다. 1722년에 다가산 아래에 활터를 세워 다가정이라고 이름 붙였다. 1830년에 다가정 북서쪽에 다시 활터를 만들어 옛 이름을 따라 천양정이라 하였다. 다가정은 과녁을 북쪽에 두었고 젊은이들이 주로 사용하였으며, 천양정은 과녁을 남쪽에 두었고 주로 노인층이 사용하였다. 이밖에도 전주에는 군자정, 읍양정 등 여러 활터가 있었지만, 1912년 천양정으로 통합하였다.

지금도 해마다 천양정에서는 전주대사습놀이 전국궁도대회와 전국남녀궁도대회 등 각종 대회가 열려 활쏘기의 전통문화를 이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