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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선리 문화재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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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혜원 (토론 | 기여) 사용자의 2022년 3월 16일 (수) 10:43 판 (참고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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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선리 문화재마을
대표명칭 일선리 문화재마을
한자 一善里 文化財마을



해설문

국문

이 마을은 고려 말의 완산백 류습(完山伯 柳濕)을 시조로 하는 전주 류씨의 집성촌(集姓村: 같은 성씨의 사람이 모여 사는 마을)이다. 본래 전주 류씨는 안동시 임동면 수곡리에 정착하여 400여 년간 살고 있었는데, 1987년에 임하댐을 건설하면서 마을들이 물에 잠기게 되었다. 이에 수곡리에 살고 있던 전주 류씨 집안 70여 호가 이곳으로 집단 이주하여 새로 마을을 이루었다.

수곡리에 있던 집과 누정(樓亭: 누각과 정자)을 그대로 옮겨 지었기 때문에 이곳을 일선리 문화재 마을이라고 하였다. 마을 안에는 수남위종택(경상북도 문화재자료), 만령초당(경상북도 문화재자료), 삼가정(경상북도 문화재자료), 용와종택 및 침간정(경상북도 민속문화재), 동암정(경상북도 문화재자료), 대야정(경상북도 문화재자료), 호고와종택(경상북도 문화재자료), 근암고택(경상북도 문화재자료), 임하댁(경상북도 문화재자료), 망천동 임당댁(경상북도 민속문화재) 등 경상북도 지정 문화재 열 점이 모여 있다.

이곳의 살림집들과 정자들은 조선시대 영남 북부 지역 양반가의 생활상을 잘 보여준다.

영문

영문 해설 내용

이 마을은 전주 류씨가 모여사는 마을이다. 원래 전주류씨는 16세기 중반부터 안동 수곡리에 정착하여 대대로 살고 있었다. 1987년 임하댐이 건설되면서 수곡리의 전주류씨 마을이 물에 잠기게 되었고, 전주류씨 집안 70여 호가 이곳 일선리로 이주하여 새로 마을을 이루었다.

수곡리에 있던 집과 누정을 그대로 옮겨 지었기 때문에 이곳의 전통 건축물들은 조선시대 경상도 북부 지역 양반가의 생활상을 잘 보여준다. 현재 이 마을에는 2점의 민속문화재(용와종택 및 침간정, 망천동 임당댁)와 8점의 문화재자료(수남위종택, 만령초당, 삼가정, 동암정, 대야정, 호고와종택, 근암고택, 임하댁) 등 경상북도 지정문화재 10점이 있다.

관계망

전주류씨 계보


참고자료

  • 일선리 문화재마을, 디지털구미문화대전, 한국학중앙연구원. http://gumi.grandculture.net/gumi/toc/GC01230018
  • “‘학문으로 대를 잇다’ 전주류씨 형제 가족 이야기 특별전”, 연합뉴스, 2018.05.15. https://www.yna.co.kr/view/AKR20180515078300053
  • “안동 산골 양반 가문이 구미로 집단 이주한 까닭”, 한국일보, 2020.08.25. https://www.hankookilbo.com/News/Read/A2020082509040003827
    • 전주 류씨가 무실마을에 처음 자리 잡은 것은 1500년대 초 류성이라는 사람이 안동의 명문가 의성 김씨 사위로 들어오면서부터다. 류성의 두 아들은 외삼촌인 학봉 김성일 밑에서 자라고 공부했다. 장남 기봉 류복기는 임진왜란 때 학봉과 함께 의병을 일으켜 영남 일대에서 큰 공을 세웠고, 차남 복립은 진주성이 함락되자 의병장 김천일 등과 함께 자결했다. 살아남은 류성의 장남은 무실에 뿌리를 내리고, 류성의 동생은 인근 박실에서 종파를 이뤄 일대가 전주 류씨 세거지가 된 것이다.
  • “우리동네 이야기 속으로 - 36. 구미 해평면 일선문화재마을”, 경북일보, 2021.05.30. http://www.kyongbuk.co.kr/news/articleView.html?idxno=2077008&sc_sub_section_code=S2N1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