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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원사 삼층석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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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urt1166 (토론 | 기여) 사용자의 2021년 12월 6일 (월) 05:28 판 (영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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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원사 삼층석탑
심원사 삼층석탑, 국가문화유산포털, 문화재청.
대표명칭 심원사 삼층석탑
한자 深源寺三層石塔
주소 경상북도 성주군 수륜면 백운리 산56-1번지
지정(등록) 종목 경상북도 문화재자료 제116호
지정(등록)일 1985년 8월 5일
분류 유적건조물/종교신앙/불교/탑
시대 통일신라
수량/면적 1기
웹사이트 심원사 삼층석탑, 국가문화유산포털, 문화재청.



해설문

국문

탑은 부처의 유골 즉 사리를 모신 조형물로, 실제 사리가 없더라도 상징적으로 모신 것으로 여겨진다. 이 석탑은 심원사 터에 무너져 있던 것을 1990년 복원한 것이다. 절터의 최상단 남서편에 있었으나 2003년 대웅전 앞으로 옮겨 세웠다.

2001년에 이루어진 발굴 조사 결과 심원사는 4단의 계단식 축대 위에 3개의 금당*을 갖춘 전형적인 통일신라 시대의 산지 사찰이었음이 밝혀졌다. 조선 중종 때 보수하였고, 임진왜란 때 불에 탔으나 고쳐 지었다는 기록이 남아 있다. 조선 정조 23년(1799)의 기록에 폐사**로 되어 있으므로 18세기에는 이미 폐사가 되었음을 알 수 있다.

탑은 양식으로 보아 통일신라 시기인 8세기에 세워진 것으로 추정된다. 2층의 기단 위에 3층의 탑신을 올린 모습으로, 기단과 탑신의 몸돌에는 기둥 모양을 새겼다. 옥개석***은 네 귀퉁이가 살짝 치켜 올라갔고, 밑면에는 4단의 받침을 두었다.


  • 금당(金堂): 부처님을 모신 전각으로 절의 중심 건물
  • 폐사(廢寺): 폐하여져 승려가 없는 절
  • 옥개석(屋蓋石): 석탑이나 석등 따위의 위에 지붕처럼 덮는 돌

영문

Three-story Stone Pagoda of Simwonsa Temple

A pagoda is a symbolic monument enshrining the relics or remains of the Buddha. Although not all pagodas contain the true remains, they are nonetheless worshiped as sacred places that enshrine the Buddha.

This stone pagoda is presumed to have been built in the 8th century during the Unified Silla period (668-935). The pagoda was discovered collapsed at the highest point of the former site of Simwonsa Temple. In 1990, it was reassembled at its original location, but in 2004 as the temple’s reconstruction began, it was moved to its current location in front of Daeungjeon Hall.

The pagoda consists of a two-tiered base, three sets of body and roof stones, and a decorative top. The base and the body stones were carved to look like pillars. The roof stones are propped up with four-tiered supports and thier eaves are slightly curved upward.

Simwonsa Temple was established during the Unified Silla period and is presumed to have gone out of use around the 18th century. An excavation conducted in 2001 confirmed that the main worship area of the temple included three Geumdang Halls built atop a four-tiered retaining wall.

영문 해설 내용

불탑은 부처의 유골을 모신 상징적인 조형물이다. 모든 탑이 진신사리를 모신 것은 아니지만, 부처를 모신 신성한 곳으로 여겨 신앙의 대상이 된다.

이 삼층석탑은 통일신라시기인 8세기에 세워진 것으로 추정된다. 심원사의 옛터에 무너져 있었던 것을 1990년에 지금의 모습으로 다시 세웠다. 원래 심원사터 가장 높은 곳에 있었으나, 2004년부터 사찰 복원 공사가 시작되면서, 석탑을 지금의 자리인 대웅전 앞으로 옮겨 세웠다.

탑은 2단의 기단, 3층의 몸돌과 지붕돌, 머리장식으로 이루어져 있다. 기단과 몸돌 모서리에는 기둥 모양을 새겼다. 지붕돌은 네 귀퉁이가 살짝 올라가 있고, 밑면에 4단의 받침을 두었다.

심원사는 통일신라시대에 창건되었으며, 18세기 무렵에 폐사된 것으로 추정된다. 2001년 발굴조사 결과, 4단의 계단식 축대 위에 3개의 금당을 갖춘 사찰이었음이 확인되었다.

참고자료

  • [팔만대장경 이운 순례길] <8>굽이굽이 길마다 흐르는 삶의 애환·역사, 매일신문, 2016.1.8 http://news.imaeil.com/page/view/2016010800453874138 -> 폐사됐던 심원사를 꿋꿋하게 지켜온 것은 삼층석탑이었다. 전형적인 통일신라시대 양식을 보여주는 이 탑은 경북도 문화재자료 제116호로 지정돼 있다. 무너져 있던 것을 1989년에 복원했다. 탑의 높이는 4.5m. 상륜은 없어지고 각 층의 옥신석과 옥개석은 비교적 잘 남아 있는 편이다. 2001년 심원사 터 발굴조사 당시 출토된 유물은 중앙승가대학 박물관에 보관돼 있다. 대부분 유물이 항아리, 기와조각, 백자제기, 백자접시 등이다. 도깨비무늬 기와, 음각한 물고기문양 기와, 여러 가지 수막새와 암막새, 불상의 배후에 광명을 나타낸 의장인 광배를 탁본한 광배 탁본 등이 출토돼 심원사의 규모가 작지 않다는 것을 입증해 줬다. 폐사됐던 심원사는 2001년 발굴조사 이후 복원의 수순을 밟기 시작했다. 2004년에 삼층석탑을 지금의 관음전 옆(심원사 중앙)으로 옮겼고, 관음전과 문수전을 복원했다. 주 법당인 대웅전 복원도 마쳤다.
  • 성주 심원사 삼층석탑 – 경북 성주[16], 문화재?문화재!!, 네이버 블로그 https://blog.naver.com/mallarmel/221365793807 -> 각 층 부재 사진 상세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