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김씨 종회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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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혜원 (토론 | 기여) 사용자의 2021년 9월 18일 (토) 00:39 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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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김씨 종회소
Andong Kim Clan Assembly Hall
대표명칭 안동김씨 종회소
영문명칭 Andong Kim Clan Assembly Hall
한자 安東金氏 宗會所
주소 경상북도 안동시 서동문로 141-1
지정(등록) 종목 문화재자료 제407호
지정(등록)일 2001년 11월 1일
분류 유적건조물/주거생활/주거건축/가옥
시대 조선시대
수량/면적 1동
웹사이트 문화재청 국가문화유산포털



해설문

국문

2017

고려의 후삼국 통일을 도운 삼태사의 한 사람인 김선평을 모시기 위한 사당으로 1770년에 후손들이 건립하였으나 용도가 바뀌어 문중의 대소사를 의논하기 위한 종회소로 사용하게 되었다. 그 후 담장과 건물이 훼손되어 1804년에 원래 위치의 조금 아래에 중건하였다. 한국전쟁 당시 육군 통신대가 이 곳에 머물렀을 때 화재가 발생하여 서까래와 기둥 일부에 그을린 흔적이 남아 있다. 크기는 정면 3칸, 측면 2칸이며 건물 앞쪽의 들문 구성 수법은 그 유례가 드문 특이한 양식을 하고 있다. 더욱이 종회소라는 용도의 건물은 매우 희귀한 것이며 재실과는 의미가 다른 문중집회장소로 사용되고 있다는 점이 특이하다.

2021

안동김씨 문중의 구성원들이 집안의 대소사를 의논하기 위하여 모이는 장소이다.

이 종회소는 원래 김선평(金宣平, 901~?)을 모시기 위한 사당으로 영조 46년(1770)에 후손들이 건립하였다. 김선평은 권행(權幸), 장정필(張貞弼, 888~?)과 함께 고려 태조 왕건(王建, 918~943 재위)을 도와 후삼국을 통일하고 고려를 건국하는 데 기여하였으며, 그 공로를 인정받아 안동김씨의 시조가 되었다.

이후 여러 사정으로 용도가 바뀌어 종회소로 사용하게 되었으며, 담장과 건물이 비바람에 훼손되어 순조 4년(1804) 원래보다 조금 아래 위치에 중건하였다. 한국전쟁 때에는 육군통신대가 이곳에 머물렀는데, 당시 화재가 발생하여 서까래와 기둥 일부에 그을린 흔적이 남아 있다.

이 건물은 정면 3칸, 측면 2칸으로 낮은 기단 위에 둥근 초석을 놓고 그 위에 둥근 기둥을 세웠다. 왼쪽의 대청마루와 오른쪽의 방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마루와 방 사이에는 벽체를 두지 않고 모두 문으로 구분하였다.

영문

  • Andong Kim Clan Assembly Hall

2017

This building was originally built in 1770 as a shrine for Kim Seon-pyeong, the founder of the Andong Kim Clan. As a man of a powerful local family in the Andong area, Kim supported Wang Geon, the founder of the Goryeo Dynasty (918-1392), in defeating Later Baekje in 930 and was appointed as a meritorious subject. Later, the building was used as an assembly hall of the Andong Kim Clan to discuss important family matters. It is rare for a clan to have this type of exclusive meeting space, making this building very unique.

During the Korean War (1950-1953), a fire broke out when South Korean troops were temporarily stationed in this building, leaving traces of soot on the rafters and pillars.

2021

영문 해설 내용

2021

이곳은 안동김씨 문중의 구성원들이 집안의 대소사를 의논하기 위하여 모이는 장소이다.

원래 김선평(901-?)을 모시기 위한 사당으로 1770년에 후손들이 건립하였다. 김선평은 권행, 장정필(888-?)과 함께 고려 태조(재위 918-943)를 도와 후삼국을 통일하는 데 기여하였으며, 그 공로를 인정받아 안동김씨의 시조가 되었다.

사당은 시간이 흐르면서 점차 종회소로 사용하게 되었고, 담장과 건물이 훼손되어 1804년에 중건하였다. 한국전쟁 때에는 육군통신대가 이곳에 머물렀는데, 당시 화재가 발생하여 서까래와 기둥 일부에 그을린 흔적이 남아 있다.

낮은 기단 위에 둥근 초석을 놓고 그 위에 둥근 기둥을 세웠다. 왼쪽의 대청과 오른쪽의 방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마루와 방 사이에는 벽체를 두지 않고 문으로 구분하였다.

참고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