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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 옥천사 청동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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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 옥천사 청동북
Bronze Gong of Okcheonsa Temple, Goseong
고성 옥천사 청동북, 국가문화유산포털, 문화재청.
대표명칭 고성 옥천사 청동북
영문명칭 Bronze Gong of Okcheonsa Temple, Goseong
한자 固城 玉泉寺 靑銅金鼓
국가유산 종목 보물 제495호
지정(등록)일 1968년 12월 19일
분류 유물/불교공예/의식법구/의식법구
시대 고려시대
수량/면적 1점
웹사이트 고성 옥천사 청동북, 국가문화유산포털, 문화재청.



해설문

국문

청동북은 절에서 사용하는 금속으로 만든 타악기이다. 금고 또는 금구라고도 하며 절에서 대중을 불러 모으거나 급한 일을 알리는 데 사용하는 도구이다.

북에 새겨진 명문에 따르면 1252년에 제작된 고성 옥천사 청동북은 원래 지리산의 안양사에 있었다고 한다. 옥천사에 소장된 자세한 경위는 알 수 없으나 청동북이 만들어진 시기와 조선 전기의 『신증동국여지승람(新增東國輿地勝覽)』에 안양사가 언급된 것을 종합하면 200년 이상 안양사에서 사용되다가 안양사가 폐사되면서 옥천사로 옮겨졌을 것으로 추측할 수 있다.

청동북의 표면 직경은 55cm, 측면 너비는 14cm이다. 북을 두드리는 쪽에는 테두리를 포함해 5cm 너비의 간격으로 4개의 동심원이 두터운 돋을새김 방식으로 새겨져 있고, 뒷면은 소리를 내도록 꽹과리처럼 비어 있다. 표면의 정중앙에는 두드렸던 흔적이 남아 있으며 6개의 동그란 꼭지가 돋아 있고, 첫 번째와 두 번째 동심원 사이에는 겹으로 된 연꽃문양이 있다. 가장자리에는 당초운문(唐草雲文)이 돋을새김으로 아름답게 꾸며져 있다.

청동북의 측면에 새겨진 187자의 명문에는 제작 시기, 제작자, 절과 시주자의 이름이 기록되어 있어 불교 미술사 연구에 귀중한 자료가 되고 있다.

영문

Bronze Gong of Okcheonsa Temple, Goseong

영문 해설 내용

이 청동북은 절에서 의식을 행할 때 대중을 불러 모으거나 급한 일을 알리는 데 사용하는 도구이다.

청동북의 옆면 위쪽에는 187자의 명문이 새겨져 있고, 제작 시기, 제작자, 절과 시주자의 이름이 기록되어 있어 불교 미술사 연구에 귀중한 자료가 된다. 명문에 따르면 이 청동북은 1252년에 한중서라는 장인에 의해 제작되었고, 원래 지리산의 안양사에 있었다고 한다. 옥천사에 소장된 자세한 경위는 알 수 없으나, 200년 이상 안양사에서 사용되다가 안양사가 폐사되면서 옥천사로 옮겨졌을 것으로 추정된다.

청동북의 표면 직경은 55cm, 측면 너비는 14cm이다. 북을 두드리는 쪽에는 테두리를 포함해 5cm 너비의 간격으로 4개의 동심원이 두터운 돋을새김 방식으로 새겨져 있고, 뒷면은 소리를 내도록 비어 있다. 표면의 정중앙에는 두드렸던 흔적이 남아 있으며 6개의 동그란 꼭지가 돋아 있고, 첫 번째와 두 번째 동심원 사이에는 겹으로 된 연꽃문양이 있다. 가장자리에는 당초운문이 돋을새김으로 아름답게 꾸며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