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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정교(경주 춘양교지와 월정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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月精橋 月精橋
Woljeonggyo Bridge
Goto.png 종합안내판: 경주 춘양교지와 월정교지



해설문

국문

경주 남천(南川)은 사천(沙川) 또는 문천(蚊川)이라고도 하며, 월성 남쪽으로 흘러 신라 도성의 자연방어시설 역할을 하였을 뿐만 아니라, 궁성인 월성(사적 제16호)의 자연 해자(垓子) 기능을 하였다.

󰡔삼국사기󰡕에 경덕왕 19년(760) 궁궐 남쪽 문천 위에 월정교와 춘양교 두 다리를 놓았다고 한다. 고려 충렬왕 6년(1280)에 월정교를 중수했다는 기록이 있어 최소 520년간 다리의 기능을 유지했음을 알 수 있다.

월정교는 발굴조사 결과, 다리 양쪽에 교대(橋臺 : 다리의 양쪽 끝을 받치는 대)와 날개벽이 있고 평면형태가 배모양인 4개의 교각(橋脚)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다리의 길이는 60.57m이다. 교각을 배 모양으로 만든 것은 물의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함으로 보인다. 불에 탄 목재와 기와 조각 등이 발견되어 다리는 기와지붕을 올린 누각(樓閣)의 모습이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2018년에 교각과 누교(樓橋), 문루(門樓)를 갖춘 현재의 모습으로 복원하였다.

동쪽 상류에 있는 춘양교지와 함께 통일신라시대 교량의 구조와 축조기술을 살펴볼 수 있는 고고학 자료로써, 당시에는 문천으로 단절된 월성의 북쪽과 남쪽을 연결하는 중요한 교통로 역할을 하였을 것이다.

영문

Woljeonggyo Brid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