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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금촌 두암고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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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urt1166 (토론 | 기여) 사용자의 2021년 3월 29일 (월) 23:30 판 (영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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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금촌 두암고택
Duam House in Ugeumchon Village
우금촌 두암고택, 국가문화유산포털, 문화재청.
대표명칭 우금촌 두암고택
영문명칭 Duam House in Ugeumchon Village
한자 友琴村 斗巖古宅
주소 경상북도 영주시 이산면 신암리 304번지
지정(등록) 종목 경상북도 유형문화재 제81호
지정(등록)일 1975년 12월 30일
분류 유적건조물/주거생활/주거건축/가옥
수량/면적 3동
웹사이트 우금촌 두암고택, 국가문화유산포털, 문화재청.



해설문

국문

우금촌은 우금 마을, 두암은 조선 시대 학자인 김우익의 호, 고택은 옛날에 지은 오래된 집을 말한다. 두암 고택은 살림집에서 주가 되는 집채인 몸채, 조상의 위패*를 모셔 놓은 건물인 사당, 바깥주인이 생활하면서 손님을 맞이하는 건물인 사랑채로 이루어졌다. 몸채는 김우익이 선조 23년(1590)에 살림을 차려 나가면서 지은 집이다. 사당과 사랑채는 후대에 지었는데, 사랑채는 김우익의 손자인 김종호를 기리기 위해 후손들이 세우고 김종호의 호를 따서 이름을 함집당(咸集堂)이라 하였다.

두암 고택은 넓은 네모꼴의 땅에 지었는데, 땅의 가장자리를 따라 흙과 돌로 쌓은 담장을 두르고 앞쪽에 솟을삼문*을 두었다. 솟을삼문을 통해 집 안으로 들어서면 넓은 바깥마당이 나오고 중앙에 ㅁ자 모양의 몸채, 오른쪽에 김우익의 위패*를 모신 사당, 왼쪽에 함집당이 위치한다.

몸채 가운데에는 안마당이 있고 안마당 뒤쪽 중앙에 큰 마루인 대청, 왼쪽에 온돌방, 오른쪽에 화장실과 온돌방을 배치하였다. 오른쪽 온돌방 앞에는 부엌, 온돌방, 왼쪽 온돌방 앞에는 안마당으로 들어가는 문인 중문, 물건을 넣어 두는 고방, 온돌방을 두었다. 안마당 앞쪽에는 중문을 중심으로 오른쪽에 손님을 접대하는 사랑방, 왼쪽에 구들이 없는 마루방을 왼쪽으로 조금 튀어나오도록 만들었다.

두암 고택은 조선 시대 살림집의 모습을 잘 간직하고 있어서 조선 시대 가옥과 생활 연구에 귀중한 자료이다.


  • 솟을삼문 : 문이 세 칸인 대문에서 가운데 문의 지붕을 양쪽 대문보다 한 단 높게 세운 대문
  • 위패 : 죽은 사람의 이름과 죽은 날짜를 적은 나무패

영문

Duam House in Ugeumchon Village

This house was established in 1590 by Kim U-ik (1571-1639, pen name: Duam), a civil official and scholar of the Joseon period (1392-1910).

Kim was a member of the Seonseong Kim clan and lived with his family in the area of the present-day’s Gaheung-dong. However, he eventually moved out and established a village in the vicinity of Naeseong-cheon Stream where many generations of his descendants have lived ever since.

This house is surrounded by an enclosure wall made out of dirt and stones and consists of a tall gate, main quarters, men’s quarters, and a shrine dedicated to Kim U-ik. All buildings, apart from the main quarters, were built in later years. The men’s quarters was built by Kim’s grandson Kim Jong-ho (1630-1682; pen name: Hamjip) and is also known by the name Hamjipdang House(?).

Although the house is preserved in a relatively unchanged state, some alternations like the addition of modern bathroom facilities were made to use the house for lodging purposes. The main quarters has a square layout with a courtyard in the middle. The front side of the building features an inner gate with a wooden-floored hall and an underfloor-heated room on either side. There is another inner gate in the left side of the building, next to which is a storeroom. The back side consists of a wooden-floored hall in the middle, an underfloor-heated room on its left and a bathroom with another underfloor-heated room on its right. There is also a kitchen on the right side and another bathroom on the left side.

  • I changed the description of some rooms based on plan of the building.

영문 해설 내용

이 집은 조선시대의 문신이자 학자인 김우익(1571-1639, 호: 두암)이 1590년에 처음 지었다.

김우익은 원래 지금의 가흥동 지역에 있는 선성김씨 고택에서 살았으나, 분가하면서 내성천 근처에 마을을 개척했고 그의 후손들이 대대로 이 마을에 살게 되었다.

이 집은 흙과 돌로 쌓은 담장으로 둘러싸여 있으며, 솟을대문, ㅁ자형의 몸채, 몸채 왼쪽의 사랑채, 집 오른쪽에 있는 김우익을 모신 사당으로 이루어져 있다. 몸채 외의 건물들은 모두 후대에 지었고, 사랑채는 김우익의 손자인 김종호(1630-1682)의 호를 따라 함집당이라고 부른다.

전반적으로 조선시대 가옥의 모습을 잘 보존하고 있으나, 현재 한옥 숙박시설로 운영되고 있기 때문에 현대식 화장실과 욕실을 갖추는 등 일부 구조가 변경된 부분이 있다. 몸채 전면에는 안마당으로 들어갈 수 있는 중문을 중심으로 양옆에 온돌방과 마루방이 있다. 몸채 왼쪽 측면에도 안마당으로 들어갈 수 있는 중문이 하나 더 있고, 중문 옆에는 물건을 넣어두는 고방이 있다. 안마당 뒤쪽에는 대청을 중심으로 왼쪽에 온돌방, 오른쪽에 화장실과 온돌방을 배치했고, 오른쪽 온돌방 앞에는 부엌과 온돌방을 두었다.

갤러리

참고자료

주석

  1. 두암고택, 선비촌-한옥숙박체험.
  2. 우금촌 두암고택, 국가문화유산포털, 문화재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