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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정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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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혜원 (토론 | 기여) 사용자의 2019년 3월 27일 (수) 09:05 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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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설문

국문

화성에서 거행되는 국왕 행차와 관련한 각종 경비나 관원들의 복장에서부터 군사들의 음식, 말 먹이에 이르는 모든 비용 문제를 총괄하는 곳이다. 정조 때 궁궐 안에 이런 역할을 하는 정리소를 두었는데, 을묘년 혜경궁 회갑연을 화성에서 치르면서 외정리소를 두어 원행과 관련한 경비를 전담하도록 했다. 외정리소는 평상시 행궁의 수리 업무도 맡았으며 장용영 외영 소속 군사들의 식량도 여기서 관장했다. 화성 축성이 마무리되던 1796년(정조20) 여름에 유여택 동쪽 빈의문 밖에 터를 닦아 건물을 세웠는데, 대청 6칸을 중심으로 서쪽과 북쪽에 행각을 두고 대청 뒤에는 창고를 마련하고 마당 남쪽 행랑은 상부에 다락이 있는 구조로 하였다. 출입하는 대문에는 외정리아문(外整理衙門)이라고 현판을 걸었다. 2002년에 엣 그림 등을 참고해서 건물을 복원했다.

  • 연혁 - 1794년(정조18) 건립 / 2002년 복원
  • 구조 - 겹처마 맞배지붕

영문

Oejeongniso (Outer Bureau of Arrangements)

Oejeongniso was originally established as a provisional bureau dedicated to the preparation of the royal banquet celebrating the 60th birthday of King Jeongjo's mother in 1795. Later, this institution became a permanent government office in charge of preparing events at the temporary palace and managing related expenses. The responsibility of Oejeongniso ranged from that of officials' clothing, military food, and horse food to repairs of the palace buildings.

  • 이름 뜻에 대한 설명이 필요한가?
  • 이름에 Hall, Office, Department, Center, Bureau 등 없어도 되는지?

영문 해설 내용

외정리소는 원래 1795년에 열린 정조의 어머니 회갑연을 전담하기 위한 임시기관으로 설치되었다. 이후 임금이 행차할 때 행궁에서의 행사 준비를 담당하고 관련비용 문제를 총괄하는 관청이 되었다. 관리들의 복장과 군사들의 음식, 말 먹이에 이르는 모든 경비를 이곳에서 관장했고, 행궁 건물의 수리도 이곳에서 관장했다.


화성에서 거행되는 각종 행사와 관련한 비용 문제를 총괄하던 관청이다. 그 밖에 관리들의 복장이나 군사들의 음식, 말 먹이에 이르는 모든 행사 경비를 이곳에서 관장했다. 1795년 정조 어머니 회갑 잔치를 치르면서 관청을 마련하여 행사를 전담하도록 했다. 평상시 행궁 건물의 수리도 여기서 관장했다. 2002년에 옛 그림을 참고해서 건물을 복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