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행중

천황사 대웅전

HeritageWiki
Mkichukova (토론 | 기여) 사용자의 2020년 10월 19일 (월) 17:35 판 (영문)

이동: 둘러보기, 검색


천황사 대웅전
Daeungjeon Hall of Cheonhwangsa Temple
천황사 대웅전, 국가문화유산포털, 문화재청.
대표명칭 천황사 대웅전
영문명칭 Daeungjeon Hall of Cheonhwangsa Temple
한자 天皇寺 大雄殿
주소 전북 진안군 정천면 수암길 54 (갈용리)
지정(등록) 종목 전라북도 유형문화재 제17호
지정(등록)일 1973년 6월 23일
분류 유적건조물/종교신앙/불교/불전
수량/면적 1동
웹사이트 천황사 대웅전, 국가문화유산포털, 문화재청.



해설문

국문

천황사는 신라 헌강왕 1년(875) 무염(無染) 선사가 세우고, 고려 문종 18년(1064)에 대각국사 의천(義天)이 고쳐 지었다. 원래 주천면 운봉리에 있었던 것을 조선 숙종 때 다시 고쳐 지으면서 현재 자리로 옮겼다고 한다.

천황사의 중앙 뒤편에 있는 대웅전은 정면 3칸, 측면 3칸의 맞배지붕 건물이다. 기둥머리와 지붕 사이의 공포*는 양 끝에 섬세한 장식이 가미된 내외삼출목(內外三出目)의 다포 양식이다. 천황사 대웅전처럼 맞배지붕의 건물을 다포 양식으로 꾸민 것은 보기 드문 예이다. 정면에는 ‘정(井)’ 자 문살로 짠 문짝과 빗살로 짠 문짝을 교대로 달았다.

대웅전 내부에는 석가모니 삼존불이 모셔져 있고, 불상 위쪽으로 닫집*이 설치되어 있다. 천장은 우물 정(井) 자 모양으로 짜고 그 사이에 연꽃 모양 널빤지를 덮어 만든 우물천장이다. 벽면 위쪽으로는 선녀들이 악기를 연주하고 춤을 추는 비천상(飛天像)이 그려져 있다.


  • 공포: 지붕의 처마 끝의 무게를 받치기 위하여 기둥머리와 기둥 사이의 공간에 짜 맞추어 댄 건축 부재.
  • 닫집: 궁전 안의 옥좌 위나 법당의 불좌 위에 만들어 다는 집 모형.

영문

Daeungjeon Hall of Cheonhwangsa Temple

Daeungjeon is a Buddhist worship hall enshrining a statue of Sakyamuni Buddha. This hall is also the main hall of Cheonhwangsa Temple. The current building of Daeungjeon Hall is presumed to have been built during the late Joseon period (1392-1910).

Right under the roof, there are many intricate support brackets that help distribute the roof's weight. A style in which the gable roof of a building uses this dapo structure is exceptional.

At the center Buddhist alter in the interior, Sakyamuni Buddha is enshrined at the center, flanked by Bhaisajyaguru (the Medicine Buddha) and Amitabha (the Buddha of the Western Paradise). This triad was made in 1680, together with the pedestal and Buddhist altar. Wooden canopies are installed on the Buddhist statues and murals of celestial maids playing musical instruments and dancing are painted on the upper part of the walls.

Cheonhwangsa Temple was built in 875 by Muyeom (801-888) and renovated in 1065 by Uicheon (1055-1101). It is said that originally, it was in Jucheon-myeon, Unbong-ri, but it was moved to its current location when it was rebuilt during the reign of King Sukjong (r. 1674-1720) of the Joseon dynasty.

영문 해설 내용

대웅전은 석가모니불을 봉안한 법당이자 천황사의 중심 법당이다. 현재의 대웅전 건물은 조선 후기에 지어진 것으로 추정된다.

지붕 아래에는 지붕의 무게를 받치기 위해 공포가 여러 개 설치되어 있다. 맞배지붕 건물에 이러한 다포 구조를 사용한 것은 흔치 않은 양식이다.

내부 중앙의 불단에는 석가모니불을 중심으로 좌우에 아미타불과 약사불이 모셔져 있다. 이 삼존상은 1680년에 대좌 및 수미단과 함께 조성되었다. 불상 위로 닫집이 설치되어 있으며, 벽 위쪽에는 악기를 연주하고 춤을 추는 비천상 등의 벽화가 그려져 있다.

천황사는 875년 무염(801-888)이 세우고 1065년 의천(1055-1101)이 중창하였다. 원래 주천면 운봉리에 있었던 것을 조선 숙종(재위 1674-1720) 때 중건하면서 지금의 자리로 옮겼다고 한다.

참고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