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배동 석조여래삼존입상

경주 배동 석조여래삼존입상 Stone Standing Buddha Triad in Bae-dong, Gyeongju
경주 배동 석조여래삼존입상, 국가문화유산포털, 문화재청.
대표명칭	경주 배동 석조여래삼존입상
영문명칭	Stone Standing Buddha Triad in Bae-dong, Gyeongju
한자	慶州 拜洞 石造如來三尊立像
주소	경북 경주시 내남면 용장리 65-1번지
국가유산 종목	보물 제63호
지정(등록)일	1963년 1월 21일
분류	유물/불교조각/석조/불상
시대	삼국시대
수량/면적	3구
웹사이트	경주 배동 석조여래삼존입상, 국가문화유산포털, 문화재청.

해설문

국문

부서져 주변에 흩어져 있던 불상과 보살상을 1923년에 모아 다시 세웠다. 인근에서 선방사(禪房寺)라고 새겨진 돌이 발견되어 ‘선방사 삼존불’이라 부르기도 했지만, 지금은 지명을 따서 배동 삼존불이라 한다.

미소를 머금은 어린아이와 같은 얼굴 모습이 큰 특징이다. 중앙의 불상은 상투모양의 머리가 이중으로 되어 있고 네모난 얼굴이 통통하다. 목이 거의 없는 원통형의 체구에 손이 큼직한데, 왼손은 내리고 오른손은 올리고 있다. 왼쪽의 보살상은 작은 부처가 새겨진 보관을 쓰고 왼손에 정병(淨甁)을 들어 관음보살로 보인다. 오른쪽에 있는 보살상은 굵은 목걸이와 구슬장식으로 발목까지 치장하고 있다. 왼쪽 보살상과 차이가 있어 원래 함께 만든 것이 아니라고 보기도 한다.

어린아이의 순진무구한 얼굴과 몸을 연상시키는 뛰어난 작품으로 7세기 신라 불상조각의 대표작으로 평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