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애석조비로자나불좌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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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혜원 (토론 | 기여) 사용자의 2020년 9월 24일 (목) 07:51 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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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애석조비로자나불좌상
Stone Seated Vairocana Buddha in Maae-ri
마애석조비로자나불좌상, 한국민족문화대백과, 한국학중앙연구원.
대표명칭 마애석조비로자나불좌상
영문명칭 Stone Seated Vairocana Buddha in Maae-ri
한자 麻崖石造毘盧舍那佛坐像
주소 경북 안동시 풍산읍 마애리 34번지
지정(등록) 종목 경상북도 유형문화재 제17호
지정(등록)일 1972년 12월 29일
분류 유물/불교조각/석조/불상
수량/면적 1구
웹사이트 마애석조비로자나불좌상, 국가문화유산포털, 문화재청.



해설문

국문

비로자나불은 고대 인도어로 태양이라는 뜻으로, 연화장세계에 살며 그 몸은 법계(法界)에 두루 차서 큰 광명을 내비치어 중생을 제도하는 부처이다.

마애석조비로자나불 좌상은 풍산읍 마애리의 망천사(輞川寺)가 있던 자리에 불상만 남아 오랜 세월 방치되어 얼굴 부분이 심하게 훼손되었다. 목은 시멘트로 고정하여 주름이 보이지 않으나, 불상의 몸체나 이를 받치고 있는 대좌*는 보존 상태가 양호하다. 손모양은 왼손 검지를 오른손으로 감싸고 있는데 현재 왼손의 검지는 없다.

대좌는 상대, 중대, 하대가 모두 갖추어져 있다. 상대석에는 연꽃 문양이 새겨져 있고, 중대석에는 각 면에 부처와 보살을 새겼다. 하대석에는 향로와 사자를 새겨 넣었다.

마애석조비로자나불은 통일 신라 시대 말기에 유행한 비로자나 불상 형식의 특징을 보여주는 작품으로 9세기 중엽에 만들어진 것으로 추정한다.


  • 대좌(臺座): 불상을 올려놓는 대.

영문

Stone Seated Vairocana Buddha in Maae-ri

영문 해설 내용

불교의 진리 그 자체를 상징하는 부처인 비로자나불을 나타낸 불상이다. 통일신라 말기인 9세기 중엽에 만들어진 것으로 추정된다.

오랜 세월 방치되어 얼굴 부분의 훼손이 심하다. 목은 시멘트로 고정시켜 주름이 보이지 않고 어색하다. 불상의 몸체나 이를 받치고 있는 대좌는 보존 상태가 양호하다. 오른손으로 왼손 검지를 감싼 손 모양은 비로자나불의 상징이다.

대좌는 상대, 중대, 하대가 모두 갖추어져 있다. 상대석에는 연꽃 문양이 새겨져 있고, 중대석에는 각 면에 부처와 보살을 새겼다. 하대석에는 향로와 사자를 새겨 넣었다.

참고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