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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산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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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산산성
화산산성, 국가문화유산포털, 문화재청.
대표명칭 화산산성
한자 華山山城
주소 경북 군위군 고로면 화북리 산229-1번지 외 3필
국가유산 종목 경상북도 기념물 제47호
지정(등록)일 1984년 5월 21일
분류 유적건조물/정치국방/성/성곽
수량/면적 10,813㎡
웹사이트 화산산성, 국가문화유산포털, 문화재청.



해설문

국문

해발 828m 화산 정상부에 외침을 막기 위해 조선 후기에 쌓은 산성이다.

험난한 산중이지만 정상부에는 넓은 평지가 있는 산봉우리를 따라가며 성벽을 쌓았다. 조선 숙종 35년(1709)에 병마절도사 윤숙이 군대를 주둔시키기 위해 성을 쌓기 시작했으며 둘레는 약 9,300보, 높이가 10척으로 기록되어 있다. 성벽 쌓기에는 백성은 물론 승려들까지 동원됐다고 전해진다. 동, 서, 남, 북 성문 기초와 성벽, 수문(水門)*을 쌓던 중 흉년과 질병이 겹치면서 공사가 중지되었다. 윤숙이 다른 지역으로 근무지를 옮겨 감에 따라 산성은 지금 모습처럼 방치되고 말았다. 다만 북문과 수문은 1979년에 축성을 시작했던 옛 모습 그대로 보수하여 잘 남아있다. 북문은 화강석을 다듬어 만든 무지개모양이다. 수문 주위의 성벽은 높이 4m 내외, 폭 5m 규모이다. 쌓기법은 외벽과 내벽을 똑같은 높이로 쌓아 올린 협축식(夾築式)*이다. 계곡을 관통하는 성벽 밑에 낸 수문은 암반 위에 넓게 뜬 판석을 층층이 쌓아 만든 2층 구조이다. 물 빼기 양의 위치에 맞춰 1층은 많은 물을 빼기 위해 넓은 2칸, 2층은 좁고 작은 3칸으로 층마다 규모와 형태를 달리했다.

18세기 산성의 성문과 성벽, 수문을 만드는 기술과 공사의 진행 과정을 연구하는데 중요한 자료이다.


  • 수문(水門) : 물의 흐름을 막거나 유량을 조절하기 위하여 설치한 문을 말하나 성곽에서는 물을 배수하기 위해 설치한 문을 말함
  • 협축식(夾築式) : 성을 쌓을 때, 중간에 흙이나 돌을 넣고 안팎에서 돌을 쌓는 일

영문

영문 해설 내용

화산산성은 화산 정상부(해발 828m)에 봉우리를 둘러쌓은 산성이다.

이곳은 인근의 비봉산과 금성산이 한 눈에 들어오는 곳이며, 외적의 침입을 막고 군대를 주둔시키기 위해 1709년부터 병마절도사 윤숙의 주도로 성을 쌓기 시작했다.

그러나 흉년과 전염병 등으로 인해 공사가 중지되었고, 윤숙이 다른 지역으로 근무지를 옮겨가면서 더 진행되지 못하고 그대로 방치되었다.

이곳에는 현재 네 방향의 성문 기초와 수구문 1기, 성벽 일부가 남아있으며, 이 중 북문과 수문은 1979년에 보수하였다.

북문은 화강암을 다듬어 만든 무지개 모양이고, 배수를 위해 설치한 수문은 계곡을 관통하는 성벽 밑에 설치되어 있다. 2층으로 만들어진 수문은 아래층은 넓게, 위층은 좁게 만들어 규모와 형태에 차이를 두고 있다.

이곳은 조선 후기 성 축조 기술 및 성의 형태를 연구하는데 중요한 자료가 된다.

참고 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