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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남고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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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혜원 (토론 | 기여) 사용자의 2020년 7월 4일 (토) 18:42 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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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남고루
Namgoru Embankment, Gyeongju
경주 남고루, 국가문화유산포털, 문화재청.
대표명칭 경주 남고루
영문명칭 Namgoru Embankment, Gyeongju
한자 慶州 南古壘
주소 경상북도 경주시 황오동 21-1
국가유산 종목 사적 제17호
지정(등록)일 1963년 1월 21일
분류 유적건조물/정치국방/성/성곽시설
수량/면적 41,743㎡
웹사이트 경주 남고루, 국가문화유산포털, 문화재청.



해설문

국문

남고루는 대릉원의 남쪽 입구에서부터 동쪽으로 황오동 고분군을 돌아 북쪽의 북천까지 이어진 토루(土壘)*이다. 시가지가 확대되면서 대부분 흔적 없이 파괴되었고, 경주고등학교 서쪽을 지나는 일부만이 남아 있다.

『고려사절요(高麗史節要)』에 고려 현종 3년(1012) 8월에 세웠다는 기록이 있고, 『동경잡기(東京雜記)』에는 현종 때 전라, 충청, 경상 3도의 군졸을 동원하여 북천에 돌을 쌓아 제방(堤防)을 만들었다는 기록이 있다.

1993년에 남고루의 일부를 발굴조사한 결과 토루 아래층에서 통일신라시대 도로유적과 성벽의 기초 석축, 해자(垓子)* 등이 확인되어 고려시대에 쌓은 읍성의 외성일 가능성도 가지고 있다.


  • 토루(土壘): 적의 침입을 막기 위해 흙으로 쌓은 제방이나 둑, 보루(堡壘)
  • 해자(垓子): 적의 침입을 막기 위해 성 밖을 둘러 파서 못으로 만든 곳. 굴강(掘江)·외호(外濠)·성호(城濠)

영문

Namgoru Embankment, Gyeongju

영문 해설 내용

남고루는 흙으로 쌓은 제방이다. 언제 처음 만들어졌는지 확실히는 알 수 없으며, 고려시대에 읍성의 수해를 막기 위해 쌓은 것으로 추정된다.

과거에는 대릉원 남쪽 입구에서부터 동쪽으로 황오동 고분군을 돌아 북쪽의 북천까지 이어졌던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시가지가 개발되면서 대부분 파괴되었고, 지금은 경주고등학교 서쪽 등 일부에만 흔적이 남아 있다.

1993년 일부 구간을 발굴조사 결과, 제방 아래층에서 통일신라시대 도로유적, 성벽의 기초 석축, 해자 등이 확인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