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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룡사 구층목탑 심초석(경주 황룡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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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황룡사지(황룡사 구층목탑 심초석)
경주 황룡사지, 국가문화유산포털, 문화재청.
대표명칭 경주 황룡사지(황룡사 구층목탑 심초석)
주소 경상북도 경주시 구황동 320-2
시대 신라



해설문

국문

심초석은 목탑의 한가운데에 놓아 기둥을 받치던 석재이다. 긴 타원형으로 무게가 30여 톤으로 알려져 있다. 심초석 안에 사리장치를 넣었던 네모난 구멍이 있고, 그 바깥으로 두 줄의 홈을 파서 물이 스며들지 않도록 하였다.

1964년 12월 도굴범들이 막 민가가 철거된 절터에 침입하여 심초석의 덮개돌을 부수고 사리장치를 훔쳐가는 사건이 있었다. 2년 뒤 불국사 석가탑의 사리장치를 훔치려다 덜미를 잡힌 도굴범들의 여죄를 추궁하는 과정에서 사라진 황룡사 목탑의 사리장치를 되찾게 되었다. 회수된 유물 가운데 황룡사구층목탑 사리함 찰주본기*(刹柱本紀, 보물 제1870호)가 포함되어 있었다.

경문왕 12년(872)에 구층목탑을 수리하면서 써넣은 찰주본기에 의하면 삼국을 통일하여 임금과 신하가 안락하게 된 것은 이 탑을 세운 것에 힘입은 덕이라 하고, 경문왕대에 탑을 새로 세우게 된 배경과 과정, 그리고 탑 속에 안치된 사리장엄구의 내용을 나열하였다.

심초석 아래에서는 땅의 기운을 누르는 의미(地鎭具)*에서 묻어 둔 것으로 보이는 청동제 팔찌, 청동제 그릇 등이 출토되었다. ---

  • 경주 황룡사 구층목탑 금동찰주본기 (慶州 皇龍寺 九層木塔 金銅刹柱本記) : 보물 제1870호. 경문왕 12년 황룡사의 구층목탑을 중수하면서 기록한 실물자료. 목탑 건립과 관련하여『삼국사기』나 『삼국유사』등 후대의 기록들과 비교 검토가 가능해서 신라시대의 시대상과 불교사 등 담고 있는 역사적 유물로서의 가치가 크다.
  • 지진구(地鎭具) : 건축물의 기단부를 조성할 때 땅 속에 있는 나쁜 기운을 진압하려는 목적으로 넣어지는 진귀한 물건들

영문

영문 해설 내용

심초석은 목탑의 중심 기둥을 받쳐 무게중심을 유지하는 역할을 하는 석재이다. 안에 사리장치를 넣기 위한 네모난 구멍이 있고, 구멍 바깥에 홈을 내서 물이 스며들지 않도록 하였다.

황룡사 심초석은 1964년 목탑터를 재정비하기 위해 민가를 헐어낸 직후 도굴범들에 의해 덮개돌이 파손되고 내부의 사리장치를 도난당했다가, 2년 뒤 되찾게 되었다. 회수된 일부 유물 중에 872년 황룡사 구층 목탑을 수리하면서 넣은 사리함 찰주본기(보물 제1870호)가 포함되어 있었다.

찰주본기에는 구층 목탑을 처음 조성한 이유와 탑을 수리하게 된 배경 및 과정, 탑 속에 안치된 사리장엄구의 내용 등이 나열되어 있다. 현재 국립경주박물관에 전시되어 있다.

1976년부터 실시된 발굴조사 과정에서 크레인을 동원해 심초석을 들어올렸다. 그 아래에서 땅의 기운을 누르는 의미에서 묻어 둔 것으로 보이는 청동제 팔찌와 그릇 등이 출토되었다.


참고 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