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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여중 강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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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여중강당
대전의 문화재를 찾아서, 대전여중 강당<문화재자료 제46호>, 나와유의 오감만족 이야기, 네이버 블로그.
대표명칭 대전여중강당
한자 大田女中講堂
주소 대전 중구 대흥동 418-1
지정(등록) 종목 대전광역시 문화재자료 제46호
지정(등록)일 2001년 6월 27일
분류 유적건조물/교육문화/근대교육문화/학교시설
시대 일제강점기
수량/면적 1동
웹사이트 대전여중강당, 국가문화유산포털, 문화재청.



해설문

국문

대전여중 강당은 1937년에 건립된 근대 교육시설이다. 벽돌 건물이며 대전여자중학교의 전신인 대전공립고등여학교(일본인 여학교) 때부터 학교 강당 및 음악회 장소로 사용되었다.

이 건물은 내부에 기둥을 설치하지 않고 넓은 공간을 확보하는 기술적 진보를 보여 주고 있다. 또한 신예술(新藝術)의 기법으로 초가지붕을 연상하게 하는 부드러운 지붕선이 특징이다. 처마 아래는 벽돌을 마치 이가 가지런히 난 것처럼 쌓는 치형(齒形) 쌓기로 처마선을 받치고 있어 부드러움을 강조하였다. 건물의 앞쪽과 뒤쪽에는 정사각형의 넓은 창을 설치하여 자연 채광과 함께 개방감을 주었다. 측면 모서리는 벽돌 쌓기 수법으로 멋을 살렸으며, 양 측면에는 아치형 창을 내어 부드러운 지붕 곡선과 어울리면서 환기창 역할을 한다.

대전여중 강당은 80여 년이 넘는 오랜 세월 동안 대전의 수많은 여학생들의 꿈을 키워 왔던 곳이다. 현재는 대전 원도심의 대표적인 근대 건축이자 지역민들의 전시 문화 공간으로 거듭나고 있다.


  • 신예술: 19세기 말기에서 20세기 초기에 걸쳐 프랑스에서 유행한 건축, 공예, 회화 따위 예술의 새로운 양식.


영문

영문 해설 내용

이 건물은 1937년에 세워졌으며, 대전여자중학교의 전신인 대전공립고등여학교(일본인 여학교) 때부터 학교 강당 및 음악회 장소로 사용되었다.

초가지붕을 연상하게 하는 부드러운 곡선으로 표현한 지붕이 특징이다. 처마 아래는 처마 선을 따라 가지런히 난 이빨처럼 벽돌을 쌓았고, 건물 모서리에도 벽돌을 돌출되게 쌓아 장식적 효과를 더했다.

건물의 앞뒤에는 환기와 채광을 고려하여 정사각형의 넓은 창을 설치하였으며, 양 측면에는 아치형의 창문을 냈다. 내부에 기둥을 설치하지 않고 넓은 공간을 확보하였다.

2003년부터 지역민들의 전시문화공간으로 운영되고 있다.

  • 아르누보풍 : 19세기 말에서 20세기 초에 걸쳐서 미국 및 유럽(프랑스)에서 유행했던 양식. 식물적 모티브에 의한 곡선의 장식 가치를 강조. ‘신예술’이라고도 함.

참고 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