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산류씨 수동재사
풍산류씨 수동재사 Sudongjaesa Ritual House of the Pungsan Ryu Cla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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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명칭 | 풍산류씨 수동재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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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문명칭 | Sudongjaesa Ritual House of the Pungsan Ryu Clan |
한자 | 豊山柳氏 水洞齋舍 |
주소 | 경상북도 안동시 풍산읍 수석길 6-89 (수리) |
지정(등록) 종목 | 시도민속문화재 제127호 |
지정(등록)일 | 2001년 11월 1일 |
분류 | 유적건조물/주거생활/주거건축/가옥 |
시대 | 조선시대 |
수량/면적 | 1동 |
웹사이트 | 풍산류씨 수동재사, 국가문화유산포털, 문화재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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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설문
국문
수동재사는 서애 류성룡(西厓 柳成龍)의 묘를 지키고 제사를 지내기 위해 지었다. 아들 류초(柳初)가 지은 『유천선생유고(柳川先生遺稿)』의 「상로재기(霜露齋記)」를 보면 류성룡이 죽은 후 5년이 되는 광해군 3년(1611)에 승려 포우(浦右)의 도움으로 재사를 짓고 ‘상로재(霜露齋)’*라는 현판을 달았다고 하였다.
정면 8칸, 옆면 7칸 크기로 1600년대 초반에는 2칸으로 지었던 것을 1600년대 중반에 지금과 같은 크기로 늘리어 지었다고 한다. 19세기 전후의 건축 양식을 잘 보존하고 있다.
- 상로재: 『예기』에 ‘봄에 이슬이 촉촉이 내리거나 가을에 서리가 내릴 때마다 그리워한다.’는 구절에서 가져온 것이다. 「상로재기」에 나오는 내용이다.
영문
Sudongjaesa Ritual House of the Pungsan Ryu Clan
This is a ritual house for the preparation of ancestral rituals and the maintenance of the tomb of Ryu Seong-ryong (1542-1607), a renowned scholar and civil official who served as a Chief State Councilor at the royal court during the Joseon period (1392-1910).
Ryu was born in Hahoe Village, Andong. During the Japanese invasions of 1592-1598, as he was serving as Chief State Councilor, he skillfully handled the state crisis and recorded his first-hand account of the war atrocities in the Book of Corrections (Jingbirok).
This ritual house was built in 1611 and has since undergone several expansions and repairs. It was named after Sudong Village, where it is located. There is also a plaque over the wooden-floored hall that bears an unofficial name of the house: Sangnojae, which reads "house of frost and dew." This name is a reference to a passage from the Book of Rites (Liji) which translates as “In autumn, when frost lays upon the ground, and in spring, when dew descends, one cannot escape a sad thought of his departed parents.
영문 해설 내용
이곳은 조선 중기의 재상이자 학자였던 류성룡(1542~1607)의 묘소를 관리하고 제사를 준비하기 위해 지은 재사이다.
하회마을에서 태어난 류성룡은 조선 중기의 문신이자 학자로서 이름이 높았다. 임진왜란 당시 영의정으로서 혼란스러운 정국을 잘 이끌었으며, 전쟁의 참상을 기록한 『징비록』을 저술하였다.
이 재사는 1611년에 처음 지었고, 이후 여러 차례 증축, 보수되었다. 재사가 위치한 마을의 이름을 따서 ‘수동’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대청에는 이 재사의 별명인 ‘상로재(霜露齋)’라고 쓴 현판이 걸려 있다. 상로(서리와 이슬)는 유교 경전의 하나인 『예기』에 나오는 말로, ‘봄에 이슬이 내릴 때와 가을에 서리가 내릴 때면 돌아가신 부모님을 그리워하는 마음이 간절해진다’는 의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