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사 건륭37년명동종
수다사 건륭37년명 동종 Bronze Bell with Inscription of “the Thirty-Seventh Geollyung Yea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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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명칭 | 수다사 건륭37년명 동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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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문명칭 | Bronze Bell with Inscription of “the Thirty-Seventh Geollyung Year” |
한자 | 水多寺 乾隆37年銘 銅鍾 |
주소 | 경상북도 구미시 무을면 상송리 산 12 |
지정(등록) 종목 | 문화재자료 제435호 |
지정(등록)일 | 2003년 3월 3일 |
분류 | 유물/불교공예/의식법구/의식법구 |
수량/면적 | 1구 |
웹사이트 | 수다사 건륭37년명동종, 국가문화유산포털, 문화재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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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설문
국문
수다사 건륭37년명 동종은 건륭 37년(1722)이라는 명문(銘文)*이 있어 제작 연대를 확실히 알 수 있다. 용뉴(龍鈕)라고 불리는 종의 맨 위 용의 모습을 한 고리에는 쌍룡이 입에 여의주를 물고 있으며, 종의 몸체에는 서 있는 보살을 네 곳에 배치하였다. 조선 중기에 만들어진 범종이 많지만 그중에서도 수다사 건륭37년명 동종은 형태, 크기, 문양 면에서 조선시대 범종 가운데 우수작에 속한다.
- 명문(銘文): 금속 또는 돌에 새긴 글씨
영문
Bronze Bell with Inscription of “the Thirty-Seventh Geollyung Year”
In Buddhist temples, large bronze bells are used to gather people for rituals and to announce time.
This bronze bell in Sudasa Temple was made in 1722. The cannon at the top of this bell, by which it is hung, is decorated with twin dragon heads. Each dragon has a wish-fulfilling jewel in its mouth. The main body of the bell is decorated with four images of standing bodhisattvas. Between the images of bodhisattvas, inscriptions are carved in nine places, which have information about its production year and the names of its creators.
Considering its shape, size, and decorative patterns, this bell is an excellent example of a bronze bell from the Joseon period (1392-1910).
영문 해설 내용
불교 사찰에서 범종은 의식을 행할 때 사람들을 모으거나 시각을 알릴 때 사용한다.
수다사에 있는 이 종은 1772년에 만든 것이다. 종의 꼭대기에는 두 마리 용의 머리가 서로 연결되어 종을 매다는 고리 역할을 하게 되어 있고, 용은 입에 여의주를 물고 있다. 종 가운데에는 보살입상이 네 곳에 배치되어 있다. 보살상 사이 9곳에 명문이 새겨져 있는데, 이 종의 조성 시기와 참여자 등이 기록되어 있다.
조선시대에 만들어진 범종 중 형태, 크기, 문양 면에서 매우 우수한 작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