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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 무령왕릉과 왕릉원 6호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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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ia (토론 | 기여) 사용자의 2023년 9월 4일 (월) 06:09 판 (영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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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 무령왕릉과 왕릉원 6호분
Goto.png 종합안내판: 공주 무령왕릉과 왕릉원



해설문

국문

공주 무령왕릉과 왕릉원 6호분은 1932년에 우연히 발견된 벽돌무덤*이다.

무덤방(널방)은 남북으로 길이가 3.7m, 동서로 너비가 2.24m이다. 무덤은 동전 무늬를 새긴 벽돌로 쌓았고, 터널 모양의 무덤방과 널길**로 구성되어 있다. 벽면에는 등잔을 올려놓는 등감(燈龕)을 설치하였으며, 네 벽면에 회를 바르고 청룡, 백호, 주작, 현무의 사신도(四神圖)를 그렸다. 목관을 올려놓았던 관 받침대가 하나인 것으로 보아 한 사람의 무덤으로 보인다.

무덤 입구를 막은 벽돌에서 양관와위사의(梁官瓦爲師矣)***라고 새긴 글자가 확인되었으며 이를 통해 무덤에 사용된 벽돌이 중국 양나라의 영향을 받아 제작되었음을 알 수 있다.

  • 벽돌무덤: 구운 벽돌을 만든 무덤이라는 뜻으로 전축분(塼築墳)이라고도 함.
  • 널길: 입구에서 무덤방으로 이어지는 짧은 길
  • 양관와위사의(梁官瓦爲師矣): 남조 양나라 관요의 벽돌을 본떠 만들었다는 내용.

영문

Tomb of King Muryeong and Royal Tombs (Tomb No. 6), Gongju

Tomb No. 6 is a brick chamber tomb with a corridor discovered in 1932.

The tomb consists of a chamber room constructed in the shape of a tunnel vault and a corridor. The bricks used in this tomb feature coin* designs. The tomb measures 3.7 m in length (along the south-north axis) and 2.24 m in width (along the east-west axis). Niches were made in the chamber walls to place oil lamps. The four walls were covered with lime and decorated with the images of the guardian deities of the four directions, namely blue dragon, white tiger, red phoenix, and black turtle. There is one platform on the floor where the coffin was placed.

The entrance to the tomb was sealed with bricks among which was a brick with an inscription stating that the bricks for this tomb were designed after the bricks of Liang dynasty (502–557) in China.

영문 해설 내용

6호분은 1932년에 발견된 벽돌무덤이다.

무덤은 동전 무늬를 새긴 벽돌로 쌓았고, 터널 모양의 무덤방과 널길로 구성되어 있다. 무덤방은 남북으로 길이가 3.7m, 동서로 너비가 2.24m이다. 벽면에는 등잔을 올려놓는 등감을 설치하였으며, 네 벽면에 회를 바르고 청룡, 백호, 주작, 현무 등 동서남북의 네 방위를 상징하는 사신도를 그렸다. 바닥에는 목관을 올려놓았던 관 받침대가 하나 있다.

무덤 입구를 막은 벽돌에 글자가 새겨진 것이 확인되었으며, 이에 따르면 이 무덤에 사용된 벽돌은 중국 양나라의 벽돌을 본떠 만든 것이다.

갤러리

송산리고분군, 백제역사유적지구 3차원 기록화 구축 및 활용. http://3d.baekje-heritage.or.kr/01/App_CCWebViewer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