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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정사터(남한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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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to.png 종합안내판: 남한산성



해설문

국문

옥정사는 인조 2년(1624) 이후 남한산성을 수축할 때 새로 지은 8개의 사찰과는 달리 신라 때부터 있었던 사찰이라고 전해진다. 남한산성의 사찰은 모두 10개가 있었는데, 사찰마다 담당 구역인 신지가 구획되어 있었다. 그중 옥정사의 승군들은 북문을 담당하였다. 특히 황해도의 승군이 옥정사에 머물렀다는 기록이 전해진다. 구한말, 옥정사는 남한산성의 다른 사찰들과 같이 항일 의병 활동의 중심지라는 이유로 일제에 의해 파괴되어 지금은 폐사지로 남아있다. 옥정사라는 이름은 절 뒤편의 우물이 커서, 큰 가뭄에도 마르지 않고 옥 같은 샘물이 솟아났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옥정사지는 세계문화유산 남한산성의 탁월한 보편적 가치 중 하나인 군사경관(승영사찰지)에 해당한다.

영문

영문 해설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