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행중

전의 청안사 지장시왕도

HeritageWiki
강혜원 (토론 | 기여) 사용자의 2021년 7월 16일 (금) 16:05 판

이동: 둘러보기, 검색


전의 청안사 지장시왕도
Buddhist Painting of Jeongsusa Temple in Jeonui-myeon (Ksitigarbha Bodhisattva and Ten Underworld Kings)
전의 청안사 지장시왕도, 국가문화유산포털, 문화재청.
대표명칭 전의 청안사 지장시왕도
영문명칭 Buddhist Painting of Jeongsusa Temple in Jeonui-myeon (Ksitigarbha Bodhisattva and Ten Underworld Kings)
한자 全義 淸眼寺 地藏十王圖
국가유산 종목 세종특별자치시 유형문화재 제22호
지정(등록)일 2019년 10월 21일
분류 유물/불교회화/탱화/보살도
시대 조선시대
수량/면적 1폭
웹사이트 전의 청안사 지장시왕도, 국가문화유산포털, 문화재청.



해설문

국문

청안사 지장시왕도는 지장보살*을 중심으로 시왕과 도명존자**, 무독귀왕*** 및 판관·사자·옥졸·동자 등을 그린 19세기의 그림이다.

이 그림은 다른 작품과 달리 시왕을 2단으로 강조한 구도가 돋보인다. 이는 화면 전체에 인물들을 배치한 구성 등에서 볼 때 19세기 불화의 특징이라고 할 수 있다. 또한 채운(彩雲)의 묘사, 가는 필선과 입체감 있는 인물 표현 등에서 지역 불화(佛畫)****의 화풍을 엿볼 수 있다.

당시의 제작 기록이 손상되어 관리하던 사찰과 화가 등을 알 수는 없지만, 19세기 지장시왕도 연구에 있어 귀중한 자료로 평가되고 있다.

  • 지장보살: 지옥에서 고통 받는 중생들을 구원하며, 관세음보살과 함께 가장 많이 신앙되는 보살
  • 도명존자: 지장보살 왼쪽에 서 있는 상으로, 지옥을 경험하고 세상에 알린 중국 양주 승려
  • 무독귀왕: 지장보살 오른쪽에 서 있는 상으로, 사람들의 악한 마음을 없애 준다
  • 불화: 불교의 내용을 그린 종교화

영문

Buddhist Painting of Jeongsusa Temple in Jeonui-myeon (Ksitigarbha Bodhisattva and Ten Underworld Kings)

영문 해설 내용

이 불화는 19세기에 그려진 것으로, 지장보살을 중심으로 좌우에 무독귀왕, 도명존자, 시왕, 판관 등의 권속들을 그렸다.

중앙에 앉아 있는 지장보살은 저승세계인 명부에서 고통받는 중생을 모두 구원하기 전에는 성불하지 않겠다고 맹세한 보살이다. 머리와 몸 주변에는 부처의 몸에서 나오는 성스러운 빛을 나타내는 광배가 표현되어 있다. 지장보살의 양옆에는 무독귀왕과 도명존자가 합장한 채 서 있다. 무독귀왕은 사람들의 악한 마음을 없애준다는 귀신 왕이고, 도명존자는 사후세계를 경험하고 이승에 돌아와 자신이 본 바를 세상에 알린 스님이다. 화면 아래 쪽에는 저승에서 죽은 자의 죄를 심판하는 10명의 시왕들이 2단으로 배치되어 있다.

화면 전체에 인물들이 꽉 차도록 배치한 구성, 가는 필선과 입체감 있는 인물 표현 등은 19세기 경기 지역과 충청 지역 불화의 특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