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 천은사 삼장보살도
구례 천은사 삼장보살도 Buddhist Painting of Cheoneunsa Temple, Gurye (Three Bodhisattva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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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명칭 | 구례 천은사 삼장보살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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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문명칭 | Buddhist Painting of Cheoneunsa Temple, Gurye (Three Bodhisattvas) |
한자 | 求禮 泉隱寺 三藏菩薩圖 |
주소 | 전라남도 구례군 광의면 방광리 70 |
지정(등록) 종목 | 보물 제1888호 |
지정(등록)일 | 2016년 2월 22일 |
분류 | 유물/불교회화/탱화/보살도 |
시대 | 조선시대 |
수량/면적 | 1폭 |
웹사이트 | 구례 천은사 삼장보살도, 국가문화유산포털, 문화재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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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설문
국문
천은사 삼장보살도는 1776년에 천은사 극락보전에 모시기 위해 제작된 삼장보살도이다. 불화의 제작에는 수화승 신암화련(信庵華連)을 비롯하여 내숙(來淑), 덕잠(德箴), 민휘(敏徽), 태윤(泰閠), 육원(六圓), 환종(幻綜), 태화(泰華), 유운(有云), 성잠(性岑), 성활(性闊), 보잠(普岑), 행정(幸正), 성감(性鑑) 등 모두 14명의 화승이 참여하였다.
이 불화는 수륙재*의 중단의례용 불화로 제작된 것인데, 세로 폭에 비해 가로 폭이 매우 넓은 중대형 불화이다. 조선 중기부터 제작되기 시작한 삼장보살도는 16세기 이후 많은 수의 작품들이 남아 있는데, 천은사 삼장보살도는 각 보살의 아래 화기란에 화면에 도설된 권속들의 이름을 낱낱이 기록해 놓은 유일한 자료로서 삼장보살도의 도상 연구에 기준이 되고 있다. 화기의 명칭에 의해 볼 때 권속들의 명칭은 수륙재 의궤집인 『천지명왕수륙재의범음산보집』(1739년) 등에 근거하였음을 알 수 있다. 삼장보살도 도상연구에 기준이 되고 삼장보살도와 수륙재 의궤와의 관련성을 밝히는 데 중요한 자료를 제공하고 있다
- 수륙재(水陸齋) : 물과 육지를 헤매는 영혼과 아귀를 달래고 위로하기 위해 불법을 강설하고 음식을 베푸는 종교의례
영문
Buddhist Painting of Cheoneunsa Temple, Gurye (Three Bodhisattvas)
영문 해설 내용
이 그림은 1776년 극락보전을 중수할 때 신암을 비롯한 화승 14명이 그린 것이다. 죽은 영혼을 달래고 살아남은 자들을 위로하는 불교 의식인 수륙재 때 사용하기 위해 제작되었다.
상단에는 천상, 지상, 지하의 세계를 관장하는 삼장보살이 연화대좌 위에 앉아 있고, 각각 좌우에 협시보살과 권속들이 배치되어 있다. 천장보살이 가운데에 있고 좌우에 각각 지지보살과 지장보살이 있다. 특히 이 그림은 권속들의 이름을 각 보살 아래에 낱낱이 기록한 유일한 사례로, 도상 연구에 중요한 자료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