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단 대곡동 지석묘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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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단 대곡동 지석묘군
Dolmens in Daegok-dong
대표명칭 검단 대곡동 지석묘군
영문명칭 Dolmens in Daegok-dong
한자 黔丹 大谷洞 支石墓群
주소 인천광역시 서구 대곡로 356
지정번호 인천광역시 기념물 제33호
지정일 1995.03.02
분류 유적건조물/무덤/무덤/지석묘
소유자 평산신씨 정언공파
수량/면적 10가



해설문

국문

지석묘는 청동기 시대의 대표적인 무덤으로 고인돌이라고도 하는데, 주로 경제력이 있거나 정치권력을 가진 지배 계층의 무덤으로 알려져 있다. 우리나라의 고인돌은 4개의 받침돌을 세워 돌방을 만들고 그 위에 거대하고 평평한 덮개돌을 올려놓은 탁자식과, 땅속에 돌방을 만들고 작은 받침돌을 세운 뒤 그 위에 덮개돌을 올린 바둑판식, 땅 위에 커다란 덮개돌만 드러나 있는 구덩식 고인돌로 구분된다. 인천시 서구 대곡동 가현산에서 동서 방향으로 뻗어 있는 야트막한 구릉지에 분포되어 있는 이 고인돌군은 모두 10기로 탁자식과 바둑판식이 섞여 있다. 10기 가운데 탁자식 고인돌 2기를 제외한 대부분의 고인돌은 매몰되거나 주위에 흩어져 파괴된 상태이다. 그러나 탁자식 고인돌의 받침돌로 보이는 돌들이 놓여 있어 이 고인돌군은 탁자식이 주였던 것으로 추정된다. 이 고인돌은 한강 이북 지역 고인돌 연구에 중요한 자료로 평가되고 있다.

영문용 원고 - 고인돌 개요

고인돌은 청동기 시대의 대표적인 거석무덤이다. 고인돌은 전 세계에서 발견되고 있으며, 동북아시아 지역에서 많이 발견된다. 특히 지금까지 남한에서 약 3만여 기, 북한에서 약 1만 기에서 1만 5천 기에 가까운 고인돌이 발견되었는데, 이는 세계 고인돌의 40퍼센트 이상에 해당하는 수이다.[1] 강화도의 고인돌은 총 127기 가운데 보존 상태가 양호한 70기가 2000년에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되었다.



  1. 고인돌”, 『한국의 세계유산』, 문화재청, 2012.

영문

Dolmens in Daegok-dong

A dolmen is a type of megalithic tomb constructed during the Bronze Age (1500-300 BC). Dolmens are found all over the world, but 40,000 to 45,000 of them - nearly 40% of the world's total - are located on the Korean peninsula.

Dolmens can be found alone or in groups. This group of ten dolmens located around the low, hilly area of Gahyeonsan Mountain in Daegok-dong. Two of the dolmens in this group are table type. Table type dolmens are comprised of a wide, flat capstone stone supported by above-ground, upright, stone slabs, forming a shape similar to that of a table. The other eight dolmens are collapsed, dispersed, or partially buried. However, these are presumed to have been table type dolmens given the shapes of the stones found around the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