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행중

광주 칠석 고싸움놀이

HeritageWiki
Mkichukova (토론 | 기여) 사용자의 2022년 11월 28일 (월) 06:06 판 (영문)

이동: 둘러보기, 검색


광주 칠석 고싸움놀이
Gwangju Chilseok Gossaum Nori (Loop Fight of Gwangju)
대표명칭 광주 칠석 고싸움놀이
영문명칭 Gwangju Chilseok Gossaum Nori (Loop Fight of Gwangju)
한자 光州 漆石 고싸움놀이
국가유산 종목 국가무형문화재 제33호
지정(등록)일 1970년 7월 22일
분류 무형문화재/전통 놀이·무예/놀이
웹사이트 광주 칠석 고싸움놀이, 국가문화유산포털, 문화재청.



해설문

국문

칠석고싸움놀이

고싸움놀이는 매년 정월대보름을 전·후하여 행해지는 격렬한 남성집단의 놀이로 칠석동(옻돌마을)의 안녕과 풍년농사를 기원하고 마을 사람들의 협동심과 단결을 다지는 세시풍속으로 전해 내려오는 전통민속놀이로써 1969년에 전국 민속경연대회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하여 문화재적 가치가 알려지게 되어 정부에서는 1970년 7월 국가 중요무형 문화재 제33호로 지정하였다.

1983년 제1회 고싸움놀이축제를 시작으로 1986년의 아시안게임, 1988년의 서울올림픽대회 및 2002 한·일 월드컵 개막 행사에 시연을 하는 등 전국의 각종 문화행사에 참여하여 국내는 물론 세계에 한국인의 진취적 기상과 강한 패기를 널리 알림으로써 대표적인 향토축제와 세계적인 민속놀이로 자리 잡아 가고 있다.

칠석고싸움놀이 테마파크

아시아 문화중심도시 조성에 관한 특별법에 의하여 칠석동 일원이 아시아 전승문화권으로 지정됨에 따라 고싸움놀이의 전승과 발전을 위하여 2010년부터 2014년까지 5년에 거쳐 25,000㎡의 부지에 11,402백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고싸움놀이 전수교육관, 고싸움놀이 영상체험관, 민속놀이체험마당, 야외공연장 등의 시설을 갖춘 테마파크를 조성하였다. 테마파크에는 고려말에 김문발(金文發)이 세운 부용정(芙蓉亭)과 한말에 참봉(參奉) 서태환(徐台丸)이 세운 무송정(撫松亭)이 소재하고 있다.

또한, 칠석(옻돌)마을 앞에는 광주광역시 기념물 제10호로 지정(1979.8.3.)된 할머니 당산나무(칠석동은행나무)가 있는 데 말을 사람들은 이를 신령한 나무로 여기고 매년 정월 대보름 전날 밤에 당산제를 지낸 후 고싸움놀이를 하였다고 전해 오고 있다.

영문

칠석고싸움놀이

Chilseok Gossaum Nori (Loop Fight)

A loop fight is a traditional folk performance that is fighting on each side of a round loop made by twisting a large thick rope, by bumping into each other to block the winner. It is a fierce community activity once performed among groups of men each year around the first full moon of the lunar year.

The loop fight of Chilseok-dong in Gwangju prays for the well-being of the village as well as a fruitful harvest and it was performed to reinforce team spirit and cooperation among the villagers. In the early 20th century, it was briefly discontinued, but in 1969, it was restored and it won a presidential prize at the Korea National Folk Arts Contest. After this, its cultural value was known and it was designated as an important(?) national intangible cultural heritage in 1970.

With the beginning of the first-ever Loop Fight Festival in 1983, it participated in various cultural events across the nation such as its demonstrations at the opening events of the 1986 Asian Games, the 1988 Summer Olympics in Seoul, and the 2002 FIFA World Cup hosted by Korea and Japan, in which Korea shared widely the forward-looking spirit and strong vigor of the Korean people with the world.

칠석고싸움놀이 테마파크

영문 해설 내용

칠석고싸움놀이

고싸움놀이는 큰 줄을 굵게 꼬아 둥글게 만든 고를 양쪽에서 서로 맞부딪쳐 싸워 승부를 가리는 전통 민속놀이이다. 매년 정월대보름을 전후로 하여 남성 집단끼리 행해지던 격렬한 놀이이다.

광주 칠석동의 고싸움놀이는 마을의 안녕과 풍년을 기원하고, 마을 사람들의 협동심과 단결을 다지기 위해 행해졌다. 20세기 들어 잠시 중단되었다가, 1969년에 복원되어 전국민속예술경연대회(Korea National Folk Arts Contest)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하였다. 이후 문화재적 가치가 알려지게 되어 1970년 국가중요무형문화재로 지정되었다.

1983년 제1회 고싸움놀이축제를 시작으로 1986년의 아시안게임, 1988년의 서울올림픽대회 및 2002 한·일 월드컵 개막 행사에 시연을 하는 등 전국의 각종 문화행사에 참여하여, 국내는 물론 세계에 한국인의 진취적 기상과 강한 패기를 널리 알리고 있다.

칠석고싸움놀이 테마파크

고싸움놀이의 전승과 발전을 위하여, 2010년부터 2014년까지 칠석동 25,000㎡의 부지에 약 114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고싸움놀이 전수교육관, 고싸움놀이 영상체험관, 민속놀이체험마당, 야외공연장 등의 시설을 갖춘 테마파크가 조성되었다.

테마파크에는 고려 말 조선 초의 무신인 김문발(1359-1418)이 1411년 무렵에 지은 부용정과, 일제강점기에 서태환(1857-1940)이 1922년에 지은 무송정도 있다.

또한, 칠석동마을 입구에는 광주광역시 기념물로 지정된 은행나무가 있다. 마을 사람들은 이 나무를 신령하게 여기고 “할머니 당산나무”라 불러왔으며, 매년 정월대보름 전날 밤에 나무 앞에서 당산제를 지낸 후 고싸움놀이를 하였다고 전한다.

참고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