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각동 도편수 이승업 가옥
삼각동 도편수 이승업 가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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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명칭 | 삼각동 도편수 이승업 가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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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三角洞 都片手 李承業 家屋 |
지정(등록) 종목 | 서울특별시 민속문화재 제20호 |
지정(등록)일 | 1977년 3월 17일 |
분류 | 유적건조물/주거생활/주거건축/가옥 |
시대 | 조선시대 |
수량/면적 | 건물 2棟, 토지 237.7㎡ |
웹사이트 | 삼각동 도편수 이승업 가옥, 국가문화유산포털, 문화재청. |
해설문
국문
도편수(都片手)는 조선시대 건축 공사를 담당하였던 기술자를 일컫는 말이다. 삼각동 도편수 이승업 가옥은 1867년에 경복궁 중건공사에 참여했던 도편수 이승업이 지은 중인* 가옥으로 1860년 무렵 지어졌다.
원래 이 집은 청계천 부근의 중구 삼각동 36-2번지에 있었는데, 이후 1889년에 경주이씨 집안으로 매각되어 4대에 걸쳐 사용되었으며, 1939년에는 화재로 인해 건물 일부가 불타 없어지기도 하였다. 1970년부터는 조흥은행이 이 집을 사들여 역사자료 전시실로 사용하다가 1998년에 남산골한옥마을이 조성되면서 가옥의 보존을 위해 현재의 위치로 옮겨졌다.
안채는 위에서 보았을 때 'ㅜ' 자 모양으로, 사랑채는 'ㄴ' 자 모양으로 배치되어 있는데, 안방과 사랑방을 비롯한 주요 공간이 있는 부분은 크고 높은 팔작지붕**으로 되어 있으나 부엌이 있는 부분은 맞배지붕***으로 되어 있다.
이처럼 각 공간의 중요도에 따라 지붕의 모양을 달리하는 점은 서울의 다른 가옥에서는 볼 수 없는 특징이며, 안채의 곳곳에 설치된 난간과 툇마루는 조선 말 중인 계층 주택의 특징을 보인다는 점에서 중요한 가치를 지닌다.
- 중인(中人): 조선시대 양반과 평민의 중간에 있던 신분 계급.
- 팔작지붕: 지붕 위에 까치박공이 달린 삼각형의 벽이 있는 지붕.
- 맞배지붕: 건물의 모서리에 추녀가 없고 용마루까지 측면 벽이 삼각형으로 된 지붕.
영문
영문 해설 내용
이 집은 조선시대 건축 기술자인 이승업이 1860년 무렵에 지은 중인 가옥이다. 이승업은 1867년 경복궁 중건공사에 참여하였던 당대 최고의 목수이다.
원래 이 집은 청계천 부근의 중구 삼각동 36-2번지에 있었다. 1889년에 경주이씨 집안으로 매각되어 4대에 걸쳐 사용되었으며, 1939년에는 화재로 인해 건물 일부가 불타 없어지기도 하였다. 1970년부터는 조흥은행이 이 집을 사들여 역사자료 전시실로 사용하다가 1998년에 남산골한옥마을이 조성되면서 가옥의 보존을 위해 현재의 위치로 옮겨졌다.
안채는 위에서 보았을 때 'ㅜ' 자 모양으로, 사랑채는 'ㄴ' 자 모양으로 배치되어 있다. 안방과 사랑방을 비롯한 주요 공간이 있는 부분은 크고 높은 팔작지붕으로 되어 있으나, 부엌이 있는 부분은 맞배지붕으로 되어 있다.
이처럼 각 공간의 중요도에 따라 지붕의 모양을 달리하는 점은 서울의 다른 가옥에서는 볼 수 없는 특징이다. 또한 안채의 곳곳에 설치된 난간과 툇마루는 조선 말 중인 계층 주택의 특징을 보인다는 점에서 중요한 가치를 지닌다.
갤러리
- 삼각동 도편수 이승업 가옥
- 삼청동 오위장 김춘영 가옥
- 관훈동 민씨 가옥
- 제기동 해풍부원군 윤택영 재실
- 옥인동 윤씨 가옥
- 전통공예관, 카페&숍 18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