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루(제승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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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yndsey (토론 | 기여) 사용자의 2019년 12월 3일 (화) 16:11 판 (영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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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루 戍樓
통영 한산도 이충무공 유적, 국가문화유산포털, 문화재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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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설문

국문

이 수루는 임진왜란 때 이순신이 왜적의 동태를 파악하기 위해 자주 찾았던 망루였다. 수루에서 남해안의 왜적의 동태를 파악한 후에 이를 봉화, 연, 고동 소리 등을 이용하여 오른쪽의 고동산, 왼쪽의 미륵산, 뒤쪽의 망산 등 주변 지역으로 알렸다. 이순신은 수루에 올라 왜적을 물리치고 나라를 구할 수 있기를 염원하며 나랏일을 걱정하는 시를 읊기도 하였다.

1976년의 제승당 정화사업 때 한산만을 내려다볼 수 있는 현재의 위치에 수루를 새로 지었다. 이후 옛 문헌의 내용에 근거하여 2014년에 전체를 나무로 고쳐 지어 지금의 모습이 되었다.

영문

Suru Pavilion

This is the site of a watchtower used by Admiral Yi Sun-sin during the Japanese invasions of 1592-1598. In 1976, a concrete pavilion was built here to commemorate the site. In 2014, it was demolished and replaced with the current wooden pavilion.

From this watchtower, Yi Sun-sin's troops observed the enemy’s movement along the southern coast. Information was then sent by fire, smoke, and boat horn signals to other military posts, namely Godongsan Mountain in the north, Mireuksan Mountain in the west, and Mangsan Mountain in the south. It is said that Yi Sun-sin used to recite poems from atop the watchtower, expressing his desire to fight off the enemy and save the country.

영문 해설 내용

수루는 임진왜란 때 이순신이 왜적의 동태를 파악하기 위해 자주 찾았던 망루였다. 수루에서 남해안의 왜적의 동태를 파악한 후에 이를 봉화, 연, 고동 소리 등을 이용하여 오른쪽의 고동산, 왼쪽의 미륵산, 뒤쪽의 망산 등 주변 지역으로 알렸다. 이순신은 수루에 올라 왜적을 물리치고 나라를 구할 수 있기를 염원하며 나랏일을 걱정하는 시를 읊기도 하였다.

1976년 제승당 일대를 재건할 때 콘크리트 건물로 지었던 것을 2014년에 목조로 고쳐 지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