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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6월 5일 (토) 01:29 판


남해 망산 봉수대
Mangsan Beacon Station, Namhae
대표명칭 남해 망산 봉수대
영문명칭 Mangsan Beacon Station, Namhae
한자 南海 望山 烽燧臺
수량/면적 1동



해설문

국문

봉수대는 주변을 살피기 유리한 높은 산에 불을 피워 낮에는 연기로, 밤에는 횃불로 정해진 신호를 보내는 근대 이전의 군사 통신 시설이다.

망산(해발 286m) 정상에 있는 이 봉수대는 방호벽, 연대*, 집자리가 남아 있다. 연대의 석축 일부가 무너져 내렸으나, 비교적 잘 남아있는 편이다. 연대의 서쪽 편 아래 부분에는 연조**로 추정되는 20~30㎝ 정도의 원형 석재 구조물이 확인 된다.

망산 아래쪽에 위치한 미조항진의 첨사는 당상관 무관 종3품의 지휘관을 부여받을 정도로 군사적으로 중요한 요충지로, 망산 봉수대는 서쪽의 금산 봉수대와 연락하며 미조항 본진에 보고하는 권설봉수(權設烽燧)**의 역할을 담당했던 것으로 추정된다.

  • 연대(煙臺): 조선 시대에 봉수에 설치한 대. 대의 둘레에는 참호를 파고 위에는 가건물을 지어 각종 병기와 생활필수품을 보관하였다.
  • 연조(煙竈): 불을 피우는 시설물로, 아궁이 또는 봉조라 부르기도 한다.
  • 권설봉수(權設烽燧): 조선 후기 군사 요충지인 영진(營鎭)에서 자체적으로 설치하여 운영하던 봉수.

영문

Mangsan Beacon Station, Namhae


영문 해설 내용

봉수는 횃불과 연기로 적의 침입과 같은 군사정보를 알리던 통신 수단이다. 신호가 잘 보이도록 산봉우리에 설치했고, 정해진 규칙에 따라 다섯 개의 연조에 불을 피워서 상황을 알리는 신호를 전달했다.

조선시대에는 전국의 봉수망을 통해 중앙으로 정보가 전달되었다. 다섯 개의 직봉을 중심으로, 직봉 사이에는 간봉을 두기도 했다. 이러한 제도는 1894년 근대통신수단이 도입될 때까지 사용되었다.

망산(해발 286m) 정상에 있는 이 봉수대는 조선 후기 군사 요충지에 설치된 군사기지에서 자체적으로 운영하던 봉수 중 하나이다. 서쪽의 금산 봉수대와 연락하며 망상 아래쪽에 위치한 미조항 본진에 보고하는 역할을 담당했던 것으로 추정된다.

현재 방호벽, 연대, 집자리가 남아 있다. 연대의 석축 일부가 무너져 내렸으나, 비교적 잘 남아있는 편이다. 연대의 서쪽 편 아래 부분에는 연조로 추정되는 20-30cm 정도의 원형 석재 구조물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