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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정번호=경상남도 문화재자료 제17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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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ngho Garden, Jinju'''
  
 
===영문 해설 내용===
 
===영문 해설 내용===
이곳은 박헌경(1872-1937)이 1922년에 조성한 인공 정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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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 지역의 거부였던 박헌경(1872-1937)이 1922년에 조성한 인공 정원이다. 박헌경은 수년간 가뭄과 홍수로 마을 사람들의 생활이 어려워지자, 사재를 풀어 공원을 조성하는 공사를 벌였다. 이 공사를 통해 주민들을 위한 일자리를 만들었고, 돈과 쌀로 품삯을 주어 주민들의 생계를 도왔다. 박헌경은 소작인들의 빚을 탕감해주기 위해 채권 장부를 불태워 없애기도 하였다. 정원 입구에는 마을 주민들이 박헌경에게 감사하는 마음을 담아 세운 공덕비 7기가 있다.
 
 
만석꾼이었던 박헌경은 일제강점기에 거듭된 흉년으로 굶주리던 마을 사람들의 생계를 돕기 위해 품삯을 주고 이 정원을 만들도록 하였다.
 
 
 
중앙에 팔각형 정자를 먼저 세운 후 원형의 연못을 파고, 그 주위에 12개의 인공 봉우리를 만들었다. 이 봉우리는 중국 사천성 무산의 산봉우리를 본딴 것이라고 하며, 당시 이 봉우리를 만들기 위해 필요한 흙을 두 번 이상 나른 이에게 일당을 지급했다고 한다.
 
  
연못 남쪽 둑에는 이곳의 아름다움을 읊은 시문을 새긴 비석 12기가 세워져 있으며, 정원 입구에는 사람들이 박헌경에게 감사하는 마음을 담아 세운 공덕비 7기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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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형의 연못 가운데에는 팔각형의 정자가 있고, 연못 주위에는 흙을 쌓아 12개의 봉우리를 만들었다. 이 봉우리는 중국 사천성의 명산으로 알려진 무산의 열두 봉우리를 본딴 것이라고 한다. 연못 남쪽에는 용호정원의 경치를 즐기며 읊은 시를 새긴 비석들이 세워져 있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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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자료'''==
*사재 털어 빈민구제 '진주 부자' 박헌경 연합뉴스, 2017.1.11.  https://www.yna.co.kr/view/AKR20170107040300052 -> 조성 경위 및 과정 설명(후손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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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재 털어 빈민구제 '진주 부자' 박헌경", 연합뉴스, 2017.1.11.  https://www.yna.co.kr/view/AKR20170107040300052 -> 조성 경위 및 과정 설명(후손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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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의 노블레스 오블리주 - 진주 박헌경 집안", 조선일보, 2002.06.27. https://www.chosun.com/site/data/html_dir/2002/06/27/2002062770272.html
  
 
[[분류:문화유산해설문]]
 
[[분류:문화유산해설문]]

2020년 12월 24일 (목) 06:56 판


진주 용호정원
Yongho Garden, Jinju
진주 용호정원, 국가문화유산포털, 문화재청.
대표명칭 진주 용호정원
영문명칭 Yongho Garden, Jinju
한자 晋州 龍湖庭園
주소 경상남도 진주시 명석면 진주대로1728번길 29 (용산리)
국가유산 종목 경상남도 문화재자료 제176호
지정(등록)일 1990년 12월 20일
분류 유적건조물/주거생활/조경건축/원
수량/면적 10,618㎡
웹사이트 진주 용호정원, 국가문화유산포털, 문화재청.



해설문

국문

용호정원은 1922년 참봉 박헌경이 만든 야외정원이다. 일제강점기 거듭되는 재해로 농민들이 살기 힘들 때 농민들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품삯을 주고 정원을 만들게 하였다. 정원은 중국 사천성에 있는 무산 12봉을 나타내는 12개의 인공으로 된 봉우리를 만들고 가운데 연못을 만들어 가운데 용호정을 세웠다.

연못의 남쪽에는 용호정원의 경치를 즐기며 읊은 시를 돌에 새겨 놓은 빗돌이 일렬로 서 있다.

영문

Yongho Garden, Jinju

영문 해설 내용

진주 지역의 거부였던 박헌경(1872-1937)이 1922년에 조성한 인공 정원이다. 박헌경은 수년간 가뭄과 홍수로 마을 사람들의 생활이 어려워지자, 사재를 풀어 공원을 조성하는 공사를 벌였다. 이 공사를 통해 주민들을 위한 일자리를 만들었고, 돈과 쌀로 품삯을 주어 주민들의 생계를 도왔다. 박헌경은 소작인들의 빚을 탕감해주기 위해 채권 장부를 불태워 없애기도 하였다. 정원 입구에는 마을 주민들이 박헌경에게 감사하는 마음을 담아 세운 공덕비 7기가 있다.

원형의 연못 가운데에는 팔각형의 정자가 있고, 연못 주위에는 흙을 쌓아 12개의 봉우리를 만들었다. 이 봉우리는 중국 사천성의 명산으로 알려진 무산의 열두 봉우리를 본딴 것이라고 한다. 연못 남쪽에는 용호정원의 경치를 즐기며 읊은 시를 새긴 비석들이 세워져 있다.

참고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