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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상기념관은 낙산사를 이해하기 위해 꼭 거쳐야할 곳으로 창건주인 의상대사를 포함해 낙산사의 1,340여 년 간의 역사를 들여다볼 수 있는 의미 있는 건물이다.
 
의상기념관은 낙산사를 이해하기 위해 꼭 거쳐야할 곳으로 창건주인 의상대사를 포함해 낙산사의 1,340여 년 간의 역사를 들여다볼 수 있는 의미 있는 건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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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엄종(華嚴宗): 불교의 한 종파. 화엄경을 근본 경전으로 함. 화엄은 부처님의 덕을 꽃에 비유한 것으로 이 꽃으로 장식한다는 뜻. 모든 사물은 서로 인연이 있어 어느 하나라도 홀로 있거나 일어나는 일이 없이 모두가 서로의 원인이 되며, 대립하지 말고 하나로 통일해야 한다는 것이 핵심 요지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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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엄일승법계도(華嚴一乘法界圖): 의상대사가 화엄사상의 요지를 간결한 시로 축약한 글. 중심의‘법(法)’자에서 시작해 중심의‘불(佛)’자까지 54개의 각을 이루면서 210자의 시가 한 줄로 연결되어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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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화도량발원문(白花道場發願文): 의상대사가 낙산사의 관음굴에서 관세음보살에게 기도를 드릴 때 작성한 261자의 발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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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1월 18일 (수) 15:33 판

의상 기념관 義湘 紀念館
Goto.png 종합안내판: 양양 낙산사



해설문

국문

의상대사(625~702)는 원효대사(617~686)와 함께 신라를 대표하는 고승으로 화엄종*을 처음으로 연 사람이다. 당나라에서 화엄종을 연구하고 돌아와 화엄십찰로 대표되는 10여 개의 사찰을 만들었다.

의상기념관은 이러한 의상대사의 업적을 기리고자 설립하였고, 2000년에 공사를 시작하여 2001년에 완공하였다. 건물은 앞면 5칸, 옆면 5칸 규모이며 지붕은 네 면이 동일한 모임지붕이다. 의상기념관에는 의상대사 얼굴을 그린 진영과 그의 일대기를 재현한 불화 8폭, 의상대사가 저술한「화엄일승법계도」*와「백화도량발원문」*을 담은 병풍 10폭, 그를 연구한 각종 서적과 논문을 전시하였다. 그 외 세차례 발굴조사에서 확인된 유물과 낙산사의 옛 사진, 2005년 화재로 불타버린 낙산사와 이를 복구하는 과정들이 사진으로 전시되어 있다. 또한 2005년 불에 타서 보물에서 지정 해제된 동종이 녹아내린 모습이 그대로 전시되어 있어 당시 화재 상황을 실감나게 보여준다.

의상기념관은 낙산사를 이해하기 위해 꼭 거쳐야할 곳으로 창건주인 의상대사를 포함해 낙산사의 1,340여 년 간의 역사를 들여다볼 수 있는 의미 있는 건물이다.


  • 화엄종(華嚴宗): 불교의 한 종파. 화엄경을 근본 경전으로 함. 화엄은 부처님의 덕을 꽃에 비유한 것으로 이 꽃으로 장식한다는 뜻. 모든 사물은 서로 인연이 있어 어느 하나라도 홀로 있거나 일어나는 일이 없이 모두가 서로의 원인이 되며, 대립하지 말고 하나로 통일해야 한다는 것이 핵심 요지임.
  • 화엄일승법계도(華嚴一乘法界圖): 의상대사가 화엄사상의 요지를 간결한 시로 축약한 글. 중심의‘법(法)’자에서 시작해 중심의‘불(佛)’자까지 54개의 각을 이루면서 210자의 시가 한 줄로 연결되어 있음.
  • 백화도량발원문(白花道場發願文): 의상대사가 낙산사의 관음굴에서 관세음보살에게 기도를 드릴 때 작성한 261자의 발원문

영문

영문 해설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