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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 대둔사 경장은 인조 8년(1630)에 제작된 불경 보관함이다. 이 경장은 규모가 크고 조형적으로 우수하며, 뒷면과 밑면에 제작 시기, 화원, 인출장인, 태장인 등 제작과 관련된 내용들이 기록되어 있다. 제작 기록이 남아 있는 경장은 매우 드물어 귀중한 문화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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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장 문의 안쪽 면에는 불경을 수호하는 사천왕상이 그려져 있는데 불교에서 수호신을 새기는 것은 일반적으로 불감(佛龕)*이나 탑, 승탑** 등인데 경장에 수호신으로 사천왕을 그려 넣은 사례는 이 경장이 유일해서 더욱 가치가 있다. 또한 제작 당시의 문양과 채색 기법이 그대로 보존되어 있어 채색 기법 연구에 중요한 자료이며 특히 경장에 그려진 사천왕도는 17세기 선묘불화(線描佛畵)***의 유일한 사례여서 높이 평가받는다. 대둔사 경장은 조선 후기 불교 목공예의 편년과 도상 연구의 기준이 되는 중요한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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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불감(佛龕): 불상을 모셔 두는 방이나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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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승탑(僧塔): 고승(高僧)의 사리를 안치한 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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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묘불화(線描佛畵): 불교를 주제로 선으로만 그린 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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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문 해설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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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한쌍의 경장은 불경을 보관하기 위해 1630년에 만들었다. 두 경장 모두 높이가 1m 이상으로 규모가 크고 조형적으로 우수하며, 뒷면과 밑면에 제작 시기, 제작자, 시주자 등을 기록한 묵서가 남아 있다. 제작 기록이 남아 있는 경장은 매우 드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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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장 문의 안쪽 면에는 불경을 수호하는 사천왕상이 그려져 있다. 일반적으로 사천왕상은 불감, 불탑, 승탑 등에 새겨지는데, 경장에 수호신으로 사천왕을 그려 넣은 사례는 이 경장이 유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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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둔사 경장은 조선 후기 불교 목공예의 편년과 도상 연구의 기준이 되는 중요한 작품이다. 제작 당시의 문양과 채색 기법이 그대로 보존되어 있어 채색 기법 연구에 중요한 자료이며, 특히 사천왕도는 17세기 선묘불화의 유일한 사례여서 높이 평가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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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le:구미대둔사경장_세부.jpg | 경장 문, 사천왕상<ref>“안건번호 동산 2021-01-008 8. 구미 대둔사 경장”, 『2021년도 문화재위원회 동산문화재분과위원회 제1차 회의자료』, 2021.02.04, 171쪽.</re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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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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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건번호 동산 2021-01-008 8. 구미 대둔사 경장”, 『2021년도 문화재위원회 동산문화재분과위원회 제1차 회의자료』, 2021.02.04, 155~190쪽. https://www.cha.go.kr/cop/bbs/selectBoardArticle.do?nttId=78818&bbsId=BBSMSTR_1019&mn=NS_03_03_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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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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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10월 28일 (금) 10:13 판


구미 대둔사 경장
구미 대둔사 경장, 국가문화유산포털, 문화재청.
대표명칭 구미 대둔사 경장
한자 龜尾 大芚寺 經欌
주소 경상북도 구미시 옥성면 산촌옥관로 691-78 (옥관리, 대둔사)
지정번호 보물 제2117호
지정일 2021년 2월 17일
분류 유물/불교공예/의식법구
시대 조선시대
수량/면적 1쌍(2좌)
웹사이트 구미 대둔사 경장, 국가문화유산포털, 문화재청.



해설문

국문

구미 대둔사 경장은 인조 8년(1630)에 제작된 불경 보관함이다. 이 경장은 규모가 크고 조형적으로 우수하며, 뒷면과 밑면에 제작 시기, 화원, 인출장인, 태장인 등 제작과 관련된 내용들이 기록되어 있다. 제작 기록이 남아 있는 경장은 매우 드물어 귀중한 문화재이다.

경장 문의 안쪽 면에는 불경을 수호하는 사천왕상이 그려져 있는데 불교에서 수호신을 새기는 것은 일반적으로 불감(佛龕)*이나 탑, 승탑** 등인데 경장에 수호신으로 사천왕을 그려 넣은 사례는 이 경장이 유일해서 더욱 가치가 있다. 또한 제작 당시의 문양과 채색 기법이 그대로 보존되어 있어 채색 기법 연구에 중요한 자료이며 특히 경장에 그려진 사천왕도는 17세기 선묘불화(線描佛畵)***의 유일한 사례여서 높이 평가받는다. 대둔사 경장은 조선 후기 불교 목공예의 편년과 도상 연구의 기준이 되는 중요한 작품이다.


  • 불감(佛龕): 불상을 모셔 두는 방이나 집.
  • 승탑(僧塔): 고승(高僧)의 사리를 안치한 탑.
  • 선묘불화(線描佛畵): 불교를 주제로 선으로만 그린 그림.

영문

영문 해설 내용

이 한쌍의 경장은 불경을 보관하기 위해 1630년에 만들었다. 두 경장 모두 높이가 1m 이상으로 규모가 크고 조형적으로 우수하며, 뒷면과 밑면에 제작 시기, 제작자, 시주자 등을 기록한 묵서가 남아 있다. 제작 기록이 남아 있는 경장은 매우 드물다.

경장 문의 안쪽 면에는 불경을 수호하는 사천왕상이 그려져 있다. 일반적으로 사천왕상은 불감, 불탑, 승탑 등에 새겨지는데, 경장에 수호신으로 사천왕을 그려 넣은 사례는 이 경장이 유일하다.

대둔사 경장은 조선 후기 불교 목공예의 편년과 도상 연구의 기준이 되는 중요한 작품이다. 제작 당시의 문양과 채색 기법이 그대로 보존되어 있어 채색 기법 연구에 중요한 자료이며, 특히 사천왕도는 17세기 선묘불화의 유일한 사례여서 높이 평가받는다.

갤러리

참고자료

주석

  1. “안건번호 동산 2021-01-008 8. 구미 대둔사 경장”, 『2021년도 문화재위원회 동산문화재분과위원회 제1차 회의자료』, 2021.02.04, 171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