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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한시대의 사람들이 먹고 버렸던 조개껍질들이 층을 이루며 산처럼 쌓인 유적이다. 이 조개껍질 층 속에는 쓰고 버렸던 여러 가지 도구들도 포함되어 있고, 조개껍질 층의 아래에서는 철기를 만들던 야철지冶鐵地도 확인되어, 당시 사람들의 생활과 역사를 짐작해 볼 수 있는 좋은 자료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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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공업기지의 조성에 앞서 1974년에 국립문화재연구소의 주관으로 서울대학교박물관과 부산대학교박물관이 발굴조사를 실시하였다. 발굴조사에서 많은 종류의 토기와 철기, 뼈와 돌로 만든 골각기와 석기 등이 출토되었는데, 이러한 유물들은 전시관에 진열되어 일반에 공개되고 있다. 조개껍질 층의 단면과 야철지는 별도의 시설을 만들어 보존하고 있다. 철 소재를 녹이고 두드려 각종 철기를 만들었던 야철지는 우리나라 남부에서 철기시대의 시작을 보여 주는 중요한 유적이다. 3세기 경에 편찬된 중국의 역사서 『삼국지』에는 남해안 지역에서 대량의 철이 생산되어 낙랑樂浪대방帶方과 일본열도의 왜倭까지 수출되었다고 전한다. 성산패총의 야철지는 이러한 역사의 한 부분을 보여 주는 유적으로, 현재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공업도시로 성장한 창원시의 역사적 근원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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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4월 6일 (화) 11:04 판


창원 성산 패총
Shell Mound in Seongsan, Changwon
창원 성산 패총, 대한민국구석구석, 한국관광공사.
대표명칭 창원 성산 패총
영문명칭 Shell Mound in Seongsan, Changwon
한자 昌原 城山 貝塚
주소 경상남도 창원시 성산구 외동 853-7
지정번호 사적 제240호
지정일 1974년 11월 2일
분류 유적건조물/유물산포지유적산포지/육상유물산포지/선사유물
관리자 창원시
시대 철기시대
수량/면적 54,230㎡
웹사이트 창원 성산 패총, 국가문화유산포털, 문화재청.



해설문

기존 국문

삼한시대의 사람들이 먹고 버렸던 조개껍질들이 층을 이루며 산처럼 쌓인 유적이다. 이 조개껍질 층 속에는 쓰고 버렸던 여러 가지 도구들도 포함되어 있고, 조개껍질 층의 아래에서는 철기를 만들던 야철지冶鐵地도 확인되어, 당시 사람들의 생활과 역사를 짐작해 볼 수 있는 좋은 자료가 되고 있다. 창원공업기지의 조성에 앞서 1974년에 국립문화재연구소의 주관으로 서울대학교박물관과 부산대학교박물관이 발굴조사를 실시하였다. 발굴조사에서 많은 종류의 토기와 철기, 뼈와 돌로 만든 골각기와 석기 등이 출토되었는데, 이러한 유물들은 전시관에 진열되어 일반에 공개되고 있다. 조개껍질 층의 단면과 야철지는 별도의 시설을 만들어 보존하고 있다. 철 소재를 녹이고 두드려 각종 철기를 만들었던 야철지는 우리나라 남부에서 철기시대의 시작을 보여 주는 중요한 유적이다. 3세기 경에 편찬된 중국의 역사서 『삼국지』에는 남해안 지역에서 대량의 철이 생산되어 낙랑樂浪대방帶方과 일본열도의 왜倭까지 수출되었다고 전한다. 성산패총의 야철지는 이러한 역사의 한 부분을 보여 주는 유적으로, 현재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공업도시로 성장한 창원시의 역사적 근원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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