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 청용사 소장 불교전적"의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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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청용사에서 소장하고 있는 불교 관련 서적으로, 대장경류와 일반 불서(佛書) 등 모두 29종 146책이다. | ||
+ | 이 서적들은 2002년 청용사의 주지로 부임한 도훈 스님이 1960년대에 대흥사에서 출가하여 경전 공부를 할 때에 스승들로부터 전해 받은 것과 함께 수학했던 사람들이 보존을 위해 전해 준 것과 해남 진학사 창건주의 유품 등으로 이루어져 있다. | ||
− | + | 이 가운데 『화엄경(華嚴經)』 2종은 고려 대장경의 일부로, 고려 말에서 조선 초에 인쇄한 것으로 현재 이와 같은 경전 10여 책을 보물로 지정하고 있을 정도로 매우 귀중한 판본*이다. 종이의 품질과 형태적 특징으로 보아 인쇄한 뒤에 한동안 불상 안에 넣어 두었던 것으로 보인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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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중국 대장경 1종은 『대반야경(大般若經)』으로 중국의 북송 시대에 판각한 대장경의 일부이며, 중국에서도 볼 수 없는 귀중한 자료이다. | |
− | + | 이 밖에도 임진왜란 이전에 간행한 희귀한 판본들이 남아 있다. 간행한 곳도 담양 용천사, 화순 쌍봉사, 화순 동복 안심사 등 다양하여 조선 시대 전남 지방의 불서 간행 사정을 연구하는 데에 도움이 된다. 특히 1630년대에 간행한 서적들은 한글 표기 및 한글 표기 방점이 있어 국문학 연구 자료로도 가치가 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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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판본 : 목판으로 인쇄한 책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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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청용사에서 소장하고 있는 | + | 청용사에서 소장하고 있는 대장경류와 일반 불서(佛書) 등 모두 29종 146책이다. |
− | 이 서적들은 2002년 청용사의 주지로 부임한 도훈 스님이 1960년대에 대흥사로 출가하여 경전 공부를 할 때 스승들로부터 전해 받은 | + | 이 서적들은 2002년 청용사의 주지로 부임한 도훈 스님이 1960년대에 대흥사로 출가하여 경전 공부를 할 때 스승들로부터 전해 받은 것, 함께 수학했던 사람들이 보존을 위해 전해 준 것, 해남 진학사 창건주의 유품 등으로 이루어져 있다. |
− | + | 이 가운데 『화엄경(華嚴經)』 2종은 고려대장경의 일부로, 고려 말에서 조선 초에 인쇄된 것이다. 현재 이와 동일한 경전 10여 책이 보물로 지정되어 있을 정도로 매우 귀중한 판본이다. 종이의 품질과 형태적 특징으로 보아 인쇄된 뒤에 한동안 불상 안에 넣어 두었던 것으로 보인다. | |
− | 중국대장경 1종은 『대반야경(大般若經)』으로 중국의 북송 시대에 | + | 중국대장경 1종은 『대반야경(大般若經)』으로 중국의 북송 시대에 판각한 대장경의 일부이며, 중국에서도 흔히 볼 수 없는 귀중한 자료이다. |
− | + | 이 밖에도 임진왜란 이전에 간행된 희귀한 판본들이 남아있다. 간행한 곳도 담양 용천사, 화순 쌍봉사, 화순 동복 안심사 등으로 다양하여, 조선시대 전남 지방의 불서 간행 사정을 연구하는 데에 도움이 된다. 특히 1630년대에 간행된 서적들은 한글 표기 및 한글 표기 방점이 있어 국문학 연구 자료로도 가치가 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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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자료'''== | =='''참고자료'''== |
2020년 6월 5일 (금) 04:17 판
진도 청용사 소장 불교전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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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명칭 | 진도 청용사 소장 불교전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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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珍島 靑龍寺 所藏 佛敎典籍 |
주소 | 전라남도 진도군 진도읍 교동리 289-1번지 |
지정(등록) 종목 | 전라남도 유형문화재 제283호 |
지정(등록)일 | 2005년 7월 13일 |
수량/면적 | 146책(대장경류 3종 36축, 불서 26종 110책) |
웹사이트 | 진도 청용사 소장 불교전적, 국가문화유산포털, 문화재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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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설문
국문
청용사에서 소장하고 있는 불교 관련 서적으로, 대장경류와 일반 불서(佛書) 등 모두 29종 146책이다.
이 서적들은 2002년 청용사의 주지로 부임한 도훈 스님이 1960년대에 대흥사에서 출가하여 경전 공부를 할 때에 스승들로부터 전해 받은 것과 함께 수학했던 사람들이 보존을 위해 전해 준 것과 해남 진학사 창건주의 유품 등으로 이루어져 있다.
이 가운데 『화엄경(華嚴經)』 2종은 고려 대장경의 일부로, 고려 말에서 조선 초에 인쇄한 것으로 현재 이와 같은 경전 10여 책을 보물로 지정하고 있을 정도로 매우 귀중한 판본*이다. 종이의 품질과 형태적 특징으로 보아 인쇄한 뒤에 한동안 불상 안에 넣어 두었던 것으로 보인다.
중국 대장경 1종은 『대반야경(大般若經)』으로 중국의 북송 시대에 판각한 대장경의 일부이며, 중국에서도 볼 수 없는 귀중한 자료이다.
이 밖에도 임진왜란 이전에 간행한 희귀한 판본들이 남아 있다. 간행한 곳도 담양 용천사, 화순 쌍봉사, 화순 동복 안심사 등 다양하여 조선 시대 전남 지방의 불서 간행 사정을 연구하는 데에 도움이 된다. 특히 1630년대에 간행한 서적들은 한글 표기 및 한글 표기 방점이 있어 국문학 연구 자료로도 가치가 있다.
- 판본 : 목판으로 인쇄한 책
영문
영문 해설 내용
청용사에서 소장하고 있는 대장경류와 일반 불서(佛書) 등 모두 29종 146책이다.
이 서적들은 2002년 청용사의 주지로 부임한 도훈 스님이 1960년대에 대흥사로 출가하여 경전 공부를 할 때 스승들로부터 전해 받은 것, 함께 수학했던 사람들이 보존을 위해 전해 준 것, 해남 진학사 창건주의 유품 등으로 이루어져 있다.
이 가운데 『화엄경(華嚴經)』 2종은 고려대장경의 일부로, 고려 말에서 조선 초에 인쇄된 것이다. 현재 이와 동일한 경전 10여 책이 보물로 지정되어 있을 정도로 매우 귀중한 판본이다. 종이의 품질과 형태적 특징으로 보아 인쇄된 뒤에 한동안 불상 안에 넣어 두었던 것으로 보인다.
중국대장경 1종은 『대반야경(大般若經)』으로 중국의 북송 시대에 판각한 대장경의 일부이며, 중국에서도 흔히 볼 수 없는 귀중한 자료이다.
이 밖에도 임진왜란 이전에 간행된 희귀한 판본들이 남아있다. 간행한 곳도 담양 용천사, 화순 쌍봉사, 화순 동복 안심사 등으로 다양하여, 조선시대 전남 지방의 불서 간행 사정을 연구하는 데에 도움이 된다. 특히 1630년대에 간행된 서적들은 한글 표기 및 한글 표기 방점이 있어 국문학 연구 자료로도 가치가 있다.
참고자료
- 청룡사 소장 불교전적, 한국향토문화전자대전 – 디지털진도문화대전. http://jindo.grandculture.net/Contents?local=jindo&dataType=99&contents_id=GC00501544
- 진도 청용사 소장 불교전적, 문화재청 국가문화유산포털. http://www.heritage.go.kr/heri/cul/culSelectDetail.do?VdkVgwKey=21,02830000,36&pageNo=5_1_1_0